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민주당이 인정안했던건 약간 문제가 있는 인식인듯 싶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당선직후 전라도사람들이 김대중때문에 날 뽑았지 내가 좋아서 날 뽑았겠냐 는 발언 우리는 부산 정권이다는 발언등 민주당내 계파 싸움을 엄청나게 일으킵니다 그후 민주당을 깨고 나와 열우당을 만들죠 열우당을 만들때 영향력있는 인물을 자신의 당에 포섭하기위해 협박과 폭력을 했다는 증언도 다수있고 그걸로 인해 자살했던 인물도 몇명 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폭력적인 정치를행하던 사람이다보니 민주당내 반노무현 정서가 매우 심화되었죠 지금 노무현 추모식에 행차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때 강력하게 노무현을 비판하던 사람들이었고 노무현대통령 자살이후 갑자기 스텐스를 바꿔 위대한 서민대통령이 되어버린거지 민주당이 노무현을 인정안한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 서로 싸운겁니다
새천년민주당 대선경선과정 좀더 알아보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근거없는 선동은 하지마시길 바라구요. 그리고 참고로 우리당은 노무현이 만든 정당이 아니라 친노성향의 의원들과 친노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든 정당입니다.(여기엔 새천년민주당 탈당파, 한나라당 탈당파, 개혁당의 유시민 등이 포함됐었죠.)우리당 창당초기에는 노무현이 여기에 입당하지도 않았구요. 2004총선에서 우리당이 민주화이후 처음으로 단독과반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노무현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했던 헌법재판소가 3.12의회쿠데타로 인해 발생했던 탄핵소수안을 기각한 이후에 노무현이 우리당에 입당했죠.
고 안상영씨 사건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근데 저분이 뇌물사건에 연루되었기 때문에 구속되었던거구요. 만약에 님 논리를 적용시킬려면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몬사람은 이명박이겠죠. 노무현을 직접적으로 치는게 아니라 노무현 주위사람들을 공격하는 아주 저급한 방식으로 말이죠.
두번째로 노무현이 우리당과 관계없다는게 아니라 우리당을 노무현이 만든건 아니란겁니다. 자기 따르는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니 좋게 보일수밖에 없었겠죠. 마치, 이명박정부당시 서청원의원등 친박인사들이 한나라당 탈당해서 친박연대 만들었을때 박근혜의원이 간접적으로 그들을 지원했던거와 마찬가지 이치겠죠. 다만, 노무현 재임시절 대통령으로써 정치중립을 지키지 못했던점은 비판받아야되는건 맞습니다.
음모론 싫어하실거같은 분이 유독 이런거만 증거도 없는걸 잘믿으시네요. 수구들에 의해 조작된 유서말고 노무현과 강금실이 시켜서 안상영씨에게 폭력휘둘렀다는 확실하게 밝혀진 증거가 있나요?? 어디서 조작된 유서가지고 선동을 하시는지. 그리고, 노무현가족과 비슷한급이 되어버려서 황당스러우시다니요. 사람목숨은 전부다 동일하게 소중하지만, 전직대통령과 전직부산시장인데, 굳이 따지자면 노무현사건이 훨씬 큰 메가톤급 사건이었죠.
그럼 이제부터 저도 소설 좀 써볼까요?? 이명박 집권후 이명박의 광우병사태를 대하는 태도나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언행과 말투로인해 국민들은 이명박을 싫어하게됩니다. 실제로 집권초기부터 국정운영 지지율은 30%대로 곤두박질치고, 이 지지율은 임기말까지 회복되지 않았죠. 그러한 상황속에 퇴임후 봉하마을에서 좋은모습들을 보여줬던 노무현에게 사람들 관심이 서서히 몰리기 시작합니다. 이를 곱게볼리 없었던 이명박은 검찰을 이용해서 노무현을 건드리기 시작하죠. 주변인들을 박연차게이트 사건에 연류시켜 못살게 굽니다. 수사는 점점 확대되어갔고, 방송3사와 언론들도 모두다 노무현 죽이기에 몰두했죠. 이러한 상황속에서 더이상 자기때문에 주변인들이 괴롭힘당하는게 참기 힘들었던 노무현은 자살을 선택하죠. 노무현 서거이후 정치권은 쑥대밭이됩니다. 검찰은 노무현 사망소식에 조의를 표했고, 자살로 인해 수사권이 조각당한 검찰은 수사를 종료합니다. ========= 여기까지가 제 소설입니다.
+우리당 얘기는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우기기만 하실거같으니 여기서 그만하도록하죠. 마지막으로 새천년민주당 경선당시 당내 동교동계 의원들의 노무현을 대했던 태도를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유서 = 아들아, 당당하게 살아라. 네가 집의 기둥이다. 네가 훌륭한 사람으로 불리기를 빈다. 지위가 높은 것만이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자연히 따라 오는 것이다. 내 것이란 것만 열심히 챙겨라. 어머니 잘 모셔라. 2003.12.17.아버지가.
혜원(딸)아, 아버지는 당당하게 살았는데 많은 일도 했는데... 이 세상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아들 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아버지다. 어머니 잘 모시고 동생 잘 지도하고 할머니께 관심 가지고 고모들 그리고 그 자식들도 가끔 생각해라. 2003.12.17 아버지가.
혜원 엄마,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몇자 정리해 두고자 합니다. 당신이 가장으로서 집안을 잘 이끌어 주시오. 세상에 한번왔다가 흔적, 보람 남기고자 했는데 안타깝소. 어머님 마지막 당신 책임이오. 사랑하는 당신께, 실감나지 않는 현실입니다. 많은 짐을 당신께 남기고 가는 사람 미워하시오. 사랑하오. 당신의 사람 상영. 2004. 1.2.
부산시민께, 부산의 발전을 위해 하나의 사심없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나 중도하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간 도와주시고 믿어주시고 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03.12.31.
부산시 직원 여러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당당하게 시정을 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궤도에 정착시키지 못하고 중간에 하차하게 된 것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003.12.31.
▲일기 = 10.19일. 일요일 운동도 면회도 없다. 梅一生寒不賣香(매화는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는 않는다). 낮에 가을 햇살이 두짝 열지 않은 쇠 거물로 이중으로 장치된 사이로 밝고 따사롭게 비친다. 당신(J기업 박회장을 지칭하는 듯)이 나에게 건네주었나. 나는 받지 않은 사람이다. 똑똑이 날 보라. 내가 틀림없나. 인간적으로 환자이고 인격으로 존중했는데 자기보호를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리라고.
10월 28일. 내일 보석신청한다 한다. 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다. 장기전인데 잘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10월 30일. 도주위험도 없고 증거 인멸 가능성도 없는데 여론재판에 의한 시대적 현실의 희생은 곤란하다. 시정의 연속성도 대단히 중요하다.
11월 12일. 마음을 비우자. 많은 생각을 하는 것 육체, 정신 건강을 망친다. 어제 저녁 의무실에서 주사를 맞고 잤다. 밤에는 추웠다.
12월 15일. 약이 없이는 잘 수 없다. 뇌에 이상비대, 머리 아프고, 가슴 울렁거림 답답함. 수면제 습관성 비교적 적다.
12월 16일. 많은 사람들이 살려고 한다. 후세인 그 불편 환경속에서도 버티다니, 그래도 살아야 한다.
12월 17일. 허리가 심하다. 앉았다 일어나려고 하면 몇번 시도해야 가능하다.
12월 19일. 희망도 없이 시간만 가는구나. 새아침이다.
12월 20일. 몸이 한계가 왔다.
1월 3일 토. 인생은 힘이 있고 거리낌 없을 때 자기주변 세심해야 하고 지쳤을 때 소홀하게 넘어가는 것 없는지 챙겨야 하고. 세상이 극락이고 천국이다를 늘 생각하면서 살아야. 부산시장동안 단 한건의 부정과 야합한 적이 없습니다. 집사람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
안상영씨 유서 요약본입니다 뭘 보고 제가 소설을 쓰신다는지 모르겠네요
노무현 뇌물수수사건은 어땠습니까 헌정사상 최초로 영부인이라는 작자가 뇌물을 받아 자식들 유학비와 주택구입비로 사용했던 치욕적인 비리의 역사인데 저 사건과 같다고하시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바로 고인에 대한 지독한 모독 아닙니까?
열우당은 도대체 제가 뭘 우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대통령이 노무현이고 본인이 탈당하고 나온후 민주당 의원다수와 한나라당의원5인으로 이루어진 열우당이 만들어진후 직접적으로 청와대에 불러 대놓고 선거운동하다 민주당 주도하에 탄핵까지 당했었는데 내분이아니라고하시니 제가 뭘 우기고 있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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