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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굴피나무2014.07.22 23:39조회 수 1804추천 수 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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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겸손한 관중) 귀가중입니다 (by 점잖은 큰까치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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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있어주세요.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하는것 같아요.
    님이 잘하든 못하든 때로는 누군가에게 너무 빠질까봐에
    대한 두려움도 있더라구요.
    그냥 계속 함께있어주세요.
    굳이 사귄다는 말이 필요할까요.함께있음이 좋고
    그분도 님과 함께있음이 좋다면 된거 아닐까요.
    그냥 어떠한 약속이나 다짐보다
    오래오래 함께 있어주는 게 어떨까요.
  • @푸짐한 백화등
    가끔 가다가 방어적일때가 종종 있는게 상처받기 싫어서 그런건가 싶고....
    근데 지금 그녀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지켜만 봐야한다는게 마음이프네요
  • @글쓴이
    때로는 해주고싶은것보다
    그사람이 필요로 하는걸 해주는게 더 좋을때도 있어요.
    지켜봐주세요.
    지켜봐주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그런 장애때문에 피해의식? 같은게 있는것 같은데 믿음을 보여주셔야 할것 같아용ㅎ 멋있으시네요
  • @세련된 뽕나무
    피해의식 보다는 윗 댓글처럼 상처받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 근데... 그 여자분의 감정도 존중해주세요.
    글쓴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접근하세요.
  • 진심은 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요가 아니고 단지 나는 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선입견도 가지지 말고 사람대 사람으로 좋은거라고 느끼게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멋져요!
  • 조급해하지말고 천천히~ 꾸준히~~
    응원합니다~!! 잘되시길 바라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라는 영화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동정이 아닌 보통의 사랑으로 다가가고
    사그라드는 과정을 통해 성숙하게 되는 한 연인들에 관한 영화에요..
    결말이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매우 담백하고 순수한 영화에요..
    글쓴이 분이나 여자분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ㅎ
  • @똑똑한 가는잎엄나무
    이영화마지막에씁쓸하던데
  • @똑똑한 가는잎엄나무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아주 인상깊게 봤어요ㅎ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의 홀로서기를 보면서 서로가 성장할수 있는 멋진 사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그녀와 이 영화 한번 보고싶네요
  • 예전에도 댓글 한번 달았는데.. 진심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화이팅입니다.

    요새는 열번찍는다고 다가 아니란 건 아시죠?
    그분 상황이 힘들고 글쓴분이 진심이라면 본인이 참고 기다리셔야죠.
    힘들때는 누구든 주변을 돌아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글쓴이가 표현하신 것처럼
    좋아하시는 분이 남에게 마음을 여는데 힘들고, 상처받은 전적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기다리세요. 기다리다 보면 그 분도 꼭 주변을 돌아보는 시기가 생기게 될 겁니다.
    그 때, 글쓴분이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상태로 계속 옆에 있어준다면
    눈에 들어 올 거에요. 이 사람이 이제껏 내 옆에서 이렇게 나무처럼 있어 주었구나 하고.
    그러면, 그분께서 글쓴분을 남자로써 좋아하든 사람으로써 좋아하게 되든 어떤 결말이든 나게 될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봐달라고 하지 마세요. 상황이 힘들다면요.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인 것 같네요.
  • @까다로운 갈매나무
    예전에 사겼던 여자친구들은 먼저 저에게 대쉬해서 사겼았는데 짝사랑은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누군가를 이렇게 사랑해보는 것도 처음이라...
    기다리라는말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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