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음대생인데
기말고사가 얼마안남앗어
그리고 내가 해야 할 공연도 잇다
근데 지금 다 버리고 잠수타고 싶어
나 솔직히 음악하는거 하나도 안좋아하거든 ㅠㅠ
절대음감도 아니고 박치야
나랑 안맞는건 알았는데 대학와보겠다고 하고
지금 후회중이야 내년에 전과할생각도 있고
이걸 내가 지금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리 해도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시도조차 해보고 싶지가 않아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한데
그냥 다 버리고 놀고 자고싶어
이제 곧 방학인데 그것도 못 버티겠어
유종의 미 그딴거도 잘모르겠고
이제 성인이고
책임져야 되는것도 알고... 그래서 많이 무섭긴 한데
근데 어떡해 그냥 도망가고싶다 ㅠㅠㅠ
의지박약에다가
완전 철없지....ㅠㅠ
근데 나같은 사람없어?
사실 있다고 하면 좀 위로가 될거같아 ㅠㅠㅠㅠ그리고 아마 곧 튀겟지
나 어떡하지
너무 어린애같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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