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도서관 후문에 설치된 공용 컴퓨터 코너 아시죠?
원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때문에 위생이 좋지 않음은 알고 있었는데
요새 몇주 전 부터 나타난 노숙자인지 거지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 때문에 더욱 심각해진듯...정말 심각합니다.
그 사람은 아침부터 나타나 10시간을 넘게 서있으며 개인 PC방처럼 사용하고 있죠....
그 오랜 시간동안 뭐하나 싶어 보니까 정치란 기사에 선동하는 댓글을 다는게 일상이며
스포츠, 정치, 연예 기사들을 돌아다니면서 선동글들을 모아서 복사해 저장한 뒤에 다시 묶어서 다른 글에 올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성질나면 XX 욕도 하고.....
인쇄를 위해 비켜달라고 하면 비켜주지만, 인쇄가 끝나면 자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속 씀요ㅜㅜ
그곳은 개인 PC가 아니지 않습니까ㅠㅠ
그리고 한달은 안씻은것 마냥 오만 악취와 혐오스러운 냄새를 방방 다 뿌리고 다닙니다.
근 한 달이 넘는 기간 지켜본 결과 절대로 옷이 바뀐적이 없으며 날이 갈 수록 냄새는 더욱 심해지구요.
컴퓨터 사이를 옮겨가며 사용하므로 그 사람이 사용한 컴퓨터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개기름과 악취로 코팅됨...
부끄럽지만 밝히자면 나도 모르고 그 컴퓨터 사용하다가 손에 찐득한것들 다 묻었음요 으앜!!!!
너무 화나서 그 사람 뒷모습 찍어놓은거 있는데......다들 알만하다 생각해서 그냥 안올릴께요;;
학우분들!!!!!!!그 쪽 컴퓨터 만약 사용하고나면 꼭 손 씻고 가세요!!!노숙자들중에 보균자 은근히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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