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다 문득

글쓴이2014.07.26 02:53조회 수 105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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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보던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새롭게 보였던것처럼
그렇게 옛사람을 찾고 그리워하고
재회를 꿈꿔왔지만

갑자기 보고싶다란 생각이
새로운 감정마냥 떠올랐고
보고싶다라고 나도몰래 내뱉은 말이
깜짝놀라게되네요.

옛사람에 대한 기억과
그사람에 대한 생각에 대해
털어놓다보니

난항상 다른얘기를 하는것같고
뭔가 오늘은 깨달은것 같고
뭔가 이해된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보면 다 똑같은얘기, 했던 얘기였네요.

하- 이별을 극복한다는건 결코 쉬운게
아니였나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극복해야지라고 마음먹는게 정말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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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한잔.
  • @돈많은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26 03:09
    술 정말 싫어하기도하고 많이먹지도 못하는데
    요새 자주먹어요..ㅋ
    근데 남들은 술먹고 전화하기도 하고 그런 실수를 한다던데
    전 오히려 술먹으면 자기감정에만 버젓히
    취하고싶다해야하나..그래서 그런실수한번도 안해봤네요
    오늘도 술한잔했음돠!
  • @글쓴이
    ㅋㅋ곧 술이 아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시길
  • @돈많은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26 03:13
    감사합니다~
    커피도 요새 엄청먹네요...ㅋㅋㅋ
    미친건지 커피먹어도 생각이 나는..ㅋ
  • 일부러라도 바쁘게 살아보세요. 그 일에만 신경쓸정도로 바쁘게요. 전 그렇게 몇 주 살아보니까 나아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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