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다가갈까 망설여지네요

멍한 넉줄고사리2014.07.27 20:40조회 수 3059댓글 23

    • 글자 크기
여러번 고민하다가 용기내어서 글을 써봅니다~
전 남자친구랑 올해 1월에 헤어지고 그동안 힘들어하면서 지내다가 반년쯤 지나니 생각도 덜 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데 익숙해질 무렵, 토익학원에서 어떤 남자분이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처음에 훈훈하게 생긴 남자분이 같은 수업을 듣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매일마다 그 분이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구요~그리고 수업도 맨 앞줄에 앉아서 열심히 듣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더 멋져보였어요!!
멋진 모습을 보먼서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고 어느학교에 다닐까. 여자친구가 있으려나?"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4학년이고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누군가를 좋아해도 되나?"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그러다가도 계속 그 남자분이 생각이 나서 마음이 혼란스러웠어요.또 그남자분은 저에게 관심이 없는거 같기도하고 괜히 다가갔다가 거절을 당할까봐 걱정(혹은 여자친구가 있거나)이되네요. 그나마 그 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책에 적혀져있는 이름이네요.
오랜만에 누구에게 호감을 가져보게 되었고 이제 학원 종강이 이틀이 남아서 다가가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여집니다...ㅠㅜ
다가간다면 직접말을 걸어봐야할지, 쪽지를 주어야할지..
아니면 그냥 맘접고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ㅠㅡ
    • 글자 크기
관심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by 사랑스러운 계뇨) [레알피누] 친구가 너무이뻐서 고민이에요 (by 진실한 배초향)

댓글 달기

  • 맘대로하세요
  • 육이오때도 애 낳고 다 했습니다 ㅎㅎ 화이팅
  • 육이오때도 애 낳고 다 했습니다 ㅎㅎ 화이팅
  • @초연한 물억새
    글쓴이글쓴이
    2014.7.27 20:55
    감사합니다..ㅎㅎ근데 남자분께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요??
    학원에서 단어시험치고 수업듣고 쉬는시간 조금있는데 그 남자분은 친구랑 같이 듣고 끝나고 잽싸게 내려가더라구요..ㅜㅜ
  • @글쓴이
    오히려 그 사람이 번호를 주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를 친구들이 조성할겁니다 ㅋㅋㅋㅋㅋ
    친구들 눈에 괜찮게 보인다면 잘해보라고 부추길 것임
  • @글쓴이
    곧 종강이라면 종강 하루 직전쯤에 직접 번호 물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종강날에 물어본답시고 기다리다가 그 사람이 안나왔다던가 여러 변수땜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쫑난 경우를 종종 봐서... ㅎㅎ 저번에 뉴스기사보니 남자의 경우 맘이 없다가도 여자가 호감먼저 보이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대요! 남자분도 친구가 옆에 있고 하니 일단 번호는 잘 주실거 같아요 ㅋㅋ... good luck!
  • @초연한 물억새
    글쓴이글쓴이
    2014.7.28 00:04
    댓글로도 힘이 나네요..ㅎㅎ근데 용기가 잘 안나네요~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떨리고 걱정되요.
  • 혹시 서면 ㅍㄱㄷ인가요?? 그냥 궁금해서요ㅋ 제친구가 있어서.. ㅋㅋ그친구도매력덩어리라서
  • @근엄한 나도바람꽃
    글쓴이글쓴이
    2014.7.28 00:03
    아니요ㅋㅋ학교앞에 있는 학원이에요#~친구분도 남자인가봐용ㅋㄱ
  • @글쓴이
    아아ㅋㅋ네 친구가 되게 좀 훈남스타일이라ㅋㅋㅋㅋ 넘겨짚었네요ㅋㅋㅋㅋ 한번해보세요ㅎ 자기좋다는여자 싫다는남자는 없을텐데ㅋ 물론 개인차가있지만ㅎ
  • 쪽지주는게 어떨까요? 놓치면 후회하실꺼 같아요
  • @허약한 가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28 00:05
    저도 쪽지른 남길까 생각했는데 그 안에 간단히 호감표시를 하고 번호를 적어아할까요..?ㅜㅜㅋㅋ
  • @글쓴이
    남기실거면 그래야죠
  • @청결한 탱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29 10:44
    책상에 올려두는것보다 직접주는게 더 좋겠죠??
  • 혹시 좀 구릿빛인가요?
  • @청아한 감초
    글쓴이글쓴이
    2014.7.29 10:42
    피부가요??ㅋㅋ
  • @글쓴이
    네네! 구릿빛에 막 스타일좋고 이런스타일인지..!
  • ㅇㅇ종강날 쪽지줘봐요 혹 안되더라도 안보면 그만이잖아요
  • @친숙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4.7.29 10:43
    쪽지까지 써놓았는데 어떻게 전해줄지..아니면 그냥 주지말지 고민되네요ㅜㅜ
  • @글쓴이

    전 여잔데 누가 제 책상에 쪽지 붙은음료수 이런거 올려놓고 가면 연락 안할듯하네요 주는 사람이 어떤지 봐야 연락을 하죠..ㅠㅠ 무턱대고 연락했는데 내 스타일 아니면 어떡하나요ㅜㅜㅜㅜㅜㅜ제 생각에 평소에 커피나 음료수 이런거 드시는지 주의깊게관찰했다가 그런거에 붙여서 웃으면서 전해주는게 그냥 올려두는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질러보세요!!정말!!

  • @친숙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4.7.29 11:01
    아무래두 직접 주는게 더 좋겠죠??ㅎㅎ근데 넘 떨리고 쑥쓰러워서 ...^^*
  • @글쓴이
    종강날 도전해보심이!! 괜찮은 결과 있을거에요 ㅎㅎ
  • @친숙한 단풍취
    글쓴이글쓴이
    2014.7.29 11:10
    오늘이 바로 종강이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6284 남자들은 평범이상만되도 들이댄다면서요?37 똑똑한 사위질빵 2014.04.19
6283 하연수 닮은12 친근한 구기자나무 2014.06.12
6282 최근 꾸준히 올라오는 여성의 행태 비난하는 글20 처참한 명아주 2015.03.11
6281 결혼할때 성관계 아주 중요하죠?16 겸손한 푸조나무 2016.01.15
6280 (tip) 쏠로 남자들 들어오셈. 꿀팁 드림23 추운 파리지옥 2019.06.20
6279 관심있는 사람이 있는데요41 사랑스러운 계뇨 2013.10.18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다가갈까 망설여지네요23 멍한 넉줄고사리 2014.07.27
6277 [레알피누] 친구가 너무이뻐서 고민이에요23 진실한 배초향 2016.03.31
6276 잘잤냐고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힘이드니26 특이한 섬백리향 2016.05.15
6275 전연령) 남자분들은 소개팅녀 얼굴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13 납작한 돈나무 2016.10.16
6274 머리쓰다듬지마세여20 멋쟁이 꽃댕강나무 2017.05.28
6273 이 오빠 저한테 관심 있는거 같은지 봐주세요19 억쎈 골담초 2017.06.27
6272 아 너무 귀엽다.12 육중한 쉬땅나무 2017.12.02
6271 저랑 약 500일 사귀던 전 여자친구가36 청아한 달리아 2018.01.22
6270 좋아하는분이 있는데...24 키큰 철쭉 2018.04.21
6269 상대의 어떤 모습에 반해서 사랑에 빠지게 되나요?22 초연한 편백 2013.05.05
6268 뭘 모르는 새내기20 애매한 하늘나리 2013.07.02
6267 도서관에 완전 호감가는 여자분 있는데 어떻게 번호물어볼까요?14 흔한 상사화 2013.08.10
6266 우연히페북봤는데8 신선한 편백 2013.10.04
6265 남친한테 솔직히 말하면 별론가요?10 코피나는 석류나무 2014.11.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