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문법까지 다 아는 사람은 없더라도
안 않 이거는; 저는기본이라보는데요
ㅋㅋ눈팅하다보니 너무많길래 보기불편하네요
이상하게 몇 년 전부터 계속....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들만 골라서 지적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데...모국어 화자가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한글을 습득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언어습관 때문에 발음이나 비슷한 단어들을 헷갈려 하고 실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너무 집착하듯이 깬다는 마냥 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도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맞춤법 틀리지 않고 쓰는게 맞는거긴 한데....좀 그렇네요...국어문법규정 보면서 살아야되나 한국인이..
그냥 비유로 따지지 않고 추상적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A라는 집단이 C라는 행위를 하기 때문에
B라는 우리 집단도 C라는 행위를 하는 것이 허용된다
라는 것이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초등학교때 맞춤법을 잘못 썼다가 악랄한 선생님한테 죽도록 쳐맞은 경험이 있어서, 뭔가 자주 발견되는 잘못된 맞춤법이 적혀 있는 종이는 쓰레기처럼 보이게 되네요. 저는 어쩔 수 없습니다. ) 뭐 채팅체 이런건 괜찮은데, 정말로 몰라서 잘못쓴것 같은 느낌 있잖아요.
제가 언제... 영어권 화자들이 실수한다고 우리도 같은 실수 해도 된다고 했습니까..... 예전에 영어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모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화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법적인 오류에 관해서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기억나서 '영어쓰는 사람들도 문법적인 실수를 한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렇다고 똑같은 실수를 우리도 해도 괜찮다 식의 논리는 펼친 적이 없습니다.
제 글에서 포인트는 맞춤법 실수를 한다고 상대방에게 비호감을 가진다는 게 좀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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