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남친

글쓴이2014.08.04 13:52조회 수 2820댓글 56

    • 글자 크기

하..... 한숨부터 나오네요.

남자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2개월 정도 떨어져있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 생각하고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친구때문에 제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요.

인스타나 페북에 여자들이랑 스킨쉽하는 사진들을 올려요.

그리고 동영상으로 ~~보고 싶다. 그립다 이런걸 만들어서 올려요.(물론 여자죠.) 

너무 섭섭해요. 저한테는 그런 말 한 마디 안하면서 다른 여자들한테는 만들어서 올린다는게....

솔찍해서 이해하려 하지만 ,  이건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진 뿐만 아니에요. 말하거나 연락하는데 너무 성의가 없어 보여요.

보통 장거리라도 보고 싶으면 그 애정이 느껴지고, 보고싶은 마음이 느껴져야 하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또, 저를 대할 때  그냥 친구 대하듯이 대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남자라면, "나도 보고싶어~빨리 가고 싶어" "잘지내? 아픈데는 없고?"

이런 종류의 매너 있는 말 , 걱정하는 말을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 사람은 "가기싫다. 여기 너무 좋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걱정하는 말, 챙겨주는 등 

매너있는 말을 하지 않아요. 그냥 농담따먹기만 하죠.

더 심한건 저한테 클럽을 다녀라고 합니다. 그래야 자기도 클럽을 간다고 말이죠..


제 이해력이 부족한건가요? 그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ㅈㅣ금까지 그 사람에 의해 받은 상처랑 행동들때문에 더 힘들고 지쳐요. 이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만약 여러분들 여친,남친이 이렇게 행동하면 계속 만나실껀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063 .3 큰 노랑코스모스 2019.04.29
58062 내가 타노스였으면 말야4 겸연쩍은 사철채송화 2019.12.13
58061 오늘은 화이트데이 절묘한 섬백리향 2020.03.14
58060 소설4 돈많은 가는괴불주머니 2020.04.06
58059 머 한번이 안되1 눈부신 떡갈나무 2014.09.12
58058 .3 깔끔한 털진득찰 2015.02.12
5805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키큰 실유카 2015.03.20
58056 .5 억쎈 얼레지 2016.04.11
58055 .3 처참한 마삭줄 2017.07.10
58054 .4 머리좋은 비목나무 2019.08.04
58053 여 하잇 히사시부리닷3 훈훈한 개불알풀 2020.04.28
58052 [레알피누] 마이러버 검색 허용 확인 부탁드려요 🙏🙏🙏2 힘쎈 해국 2021.08.19
58051 .14 깔끔한 마삭줄 2019.05.15
58050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4 정겨운 피라칸타 2019.06.15
58049 .2 태연한 지리오리방풀 2014.12.21
58048 [레알피누] .1 즐거운 조록싸리 2015.05.18
58047 밖에비2 의젓한 호두나무 2015.06.15
58046 매칭녀님 아이디검색허용좀 바보 접시꽃 2015.06.15
58045 .1 청렴한 한련 2015.08.25
58044 [레알피누] .4 뚱뚱한 나팔꽃 2019.12.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