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산이긴한데 지하철타도 한시간걸려서.... 평소엔 동대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어젠 중고 책 한권 거래하기로 해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중도에 갔어요. 방학이라 그런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그런데 시험기간이랑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게, 너무 산만하더라고요... 머랄까.... 평소 학기중보다 벨소리도 더 울리고 머 먹는 사람도 있는거같고(자꾸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나길래..) 특히 열람실 밖 복도에 여자분들..... 확성기 대고 말씀하십니까. 왜이리 시끄럽나요. 진짜 짜증나서 결국 저녁되기 전에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그 여자분들인진 모르겠지만 복도에 서 있길래 눈길 몇초간 주면서 째려보면서 나왔는데 너무 짜증나네요. 차라리 1층 로비가 시원하던데, 4층 쉼터가 더우면 귀찮더라도 1층에 내려가셔서 얘기를 나누시던지.... 정말 어제 너무 실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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