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새내기로 들어왔을때는 안면을 트면 인사하고 다니는게 예의고 그게 마음에도 편해서 마주칠때마다 인사를 했거
든요? 어릴때부터 습관자체가 한두살이든 뭐든간에 인사하는거에 대해 좀 민감해서 여하튼 인사는 잘하려고 하는 편이였
어요.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가다보니까 학교처럼 밀접하게 만나지도 않고 흔히 교양에서 조별과제 한번하고 헤어지거나
그냥 예를들어 무슨 수업도중에 짝을지어 활동을했어요 그 순간 통성명 하다가 간략하게 안면을 터서 인사를 하는데 나
중에 마주칠때마다 인사하기도 힘들고 상대방에서 어색해하는게 너무 표정이나 행동에서 경직된게 드러나니까
밝게 인사하다가 어색하게되고 인사결국 안하게되더라구요. 이게 다른과 쪽이면 상관없는데 과선배나 동기가 되면 수업 할때마마
주치거나 복도에서 흔히 마주치는데 인사를 계속 하다가 어색해하는 그 분위기 표정 그런게 너무 그래서 먼저 아는척 하기도 그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서로서로 무언의 약속을했듯이 눈을 피하고 분명히 나를 보고있었는데 제가 고개돌리면 그쪽이 고개를 돌려서
안본척하고 내가 보고있는데 그사람이 고개돌리면 나도 돌려서 안본척하고 이런? 그래서 이런 어색한 사람들이 근처에 너무 늘나
니까 신경이 적잖게 쓰이네요.. 선배들도 무슨 입학전에 모이는 행사때문에 보고 이름을 물어보고 그랬잖아요? 물론 새내기가 으
까 그분이 저를 기억할지 안할지는 모르겠고 그렇다고 아 저분이 기억 안하시겠지 하고 스스로 예측하고 인사안하면 싸가지 없건
둘째고 뭔가 미안한마음이 들고 눈치 보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앞으로 무슨 과행사로 마주칠 확률은
전혀 없어보이고 그외에도 카톡으로 무언가 물어본다고 연락 드렸는데 현실에서는 인사안하고 그런것도 많고
무슨 동아리를 초창기에 가입했다가 뭔가 성격도 안맞아서 탈퇴를 해버렸어요.
그래서 거기 동아리 사람들 과동아리였을경우에는 동기도 마주치고 선배들도 마주치는데
선배들과 그렇게 친해진것도 아니란말이에요. 솔직히말해서 한달정도 보고 쌩판 남인데 친한척하는 제 모습이 역겨운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눈피하는쪽으로 하는데 그게 무슨 복도 지나다닐떄마다 투성이니까 와 미치겠네여;;
나혼자 너무 신경 쓰고 오바한다 그런거 같지만 여튼 복합적인 이유때문에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전 해답을 못찾겠네요
그래서 회피 ㅠㅠ... 그렇다고 동아리가 나가거나 교양이 끝나고 톡을하고 접촉을 최대한 하려고 하면
뭔가 나혼자 너무 짧게봐놓고 친한척하는거 같고
다르게 생각해서는 평생 길가다가 인사만하고 다닐꺼면 뭐하러 그런 인간관계를 지속하지
서로 에너지 아깝게 그냥 모르는척까진아니더라도 무신경하게 지나가도될거같고 .... 어떻게 대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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