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해맑은 올리브2012.06.06 16:23조회 수 3170댓글 6

    • 글자 크기
정말 왜 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꿈도 없고 능력도 없고 욕심만 많습니다.

욕심이 많다보니 하고싶은 일도 많고 이루고 싶은것도 많습니다.

어릴 적 부터 제 꿈은 어떤 혁명을 일으키는 일이었고

지금은 사람들에게 아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무런 능력도 재능도 없습니다

심지어 노력하는 능력도 없습니다

도대체 저는 왜 사는걸까요 ?

여러분은 왜 사는지 명확히 알고 계신가요 ?
    • 글자 크기
죄송하지만 여자분들도 이런생각드나요? (by 해맑은 더덕) 정동하 안녕그말 이라는 노래 (by anonymous)

댓글 달기

  • 아무도 왜 사는지 몰라요 ㅎㅎㅎ 다만 현재와 미래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거죠 ㅎㅎㅎ
  • 그냥 게으른거
  • 아직 인생 시작도ㅡ제대로 안했어요 ㅋ 죽기전에 알게될껍니다 그전까진 알아가는 과정
  • @촉박한 미나리아재비
    죽기전에 알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
  • @글쓴이
    아뇨, 어차피 고민해봐도 답은 없거든요 ㅋ

    왜 살기는요 ㅋ 사는데 이유가 어딧겠어요
    그냥 기적같은 확률로 태어나서
    기적처럼 죽지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 뿐이에요 ㅋ
    기적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뒤돌아볼뿐ㅋ

    아인슈타인은 어렸을때
    나는 상대성이론을 밝히기 위해 태어났어!!
    하고 살았을까요?ㅋ
    이유같은거 없어요 ㅋ 타로점보면 말해줄랑가 ㅋ

    이유는 없고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거라 생각합니다 ㅋ
  • 결코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ㅋ
    저 또한 그런 시기를 거쳐왔고 거치고 있지만 돌아보면 결론은 같았습니다
    님이 지금 편하고 게으른겁니다
    물론 힘들 때도 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님이 적은 글의 내용과 뉘앙스로 봐서는 생활이 편하고 게으른게 생각됩니다
    님 주위에도 정말 빠듯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많을겁니다
    한 번쯤 돌아보는 시기가 되세요
    님 자신만을 말고, 좀 더 넓게 님 주위로부터 님 자신을요

    왜 사는지에 대한 답은 삶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고 명시된 답은 없고 항상 변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지금하는 행동 그리고 할 행동 등 매순간이 의미를 부여합니다
    답을 찾고 그걸 향해 나아가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은 인간의 관점에서 기계나 공식처럼 정형화된게 아니잖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9845 심리적인걸로도 거식증이 오나요??9 흐뭇한 수양버들 2012.01.12
159844 여자혼자35 착실한 느티나무 2015.03.19
159843 북문파리바게트는 알바가 왜그렇게 자주그만두나요?14 창백한 메밀 2014.02.08
159842 아파트 개짖는소리 어떻게 해야하죠?6 난폭한 섬초롱꽃 2014.01.10
159841 제가 향수를 샀는데..14 고고한 앵초 2013.04.18
159840 부산대안경점오픈시간! 유별난 때죽나무 2015.04.13
159839 학교 안에 남자휴게실 0개인가요???52 답답한 금식나무 2015.03.22
159838 뭐만하면 부산대 수준. 이러는사람이잇다14 똑똑한 브라질아부틸론 2013.04.27
159837 통통한하체싫나요ㅠㅠ58 유별난 옥잠화 2012.09.21
159836 5신데 안뜨네요ㅠㅜ31 빠른 가시오갈피 2017.06.28
159835 남자 26살 경영학과 금융권 취준생 스펙 좀 봐주세요.8 태연한 병솔나무 2014.07.24
159834 정우 오토바이 문제있는 것 같습니다.6 재수없는 단풍마 2013.09.07
159833 기숙사의 최고의 장점은 룸메인듯14 건방진 보풀 2013.08.20
159832 사람 못 믿는 분 계신가요?21 겸손한 석잠풀 2013.05.15
159831 [레알피누] 남자만 가야되는 군대문제42 근엄한 하와이무궁화 2016.06.25
159830 .1 천재 옥잠화 2016.06.22
159829 너무너무 가난해서 밥굶고 다니시는 사람들도 있나16 섹시한 모란 2014.11.26
159828 교환학생 교수추천서받아보신분..15 초조한 오미자나무 2013.11.20
159827 죄송하지만 여자분들도 이런생각드나요?10 해맑은 더덕 2013.10.18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6 해맑은 올리브 2012.06.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