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대화를 주고 받으시는 분들의 정치적이나 다른 여러 면에 관해 박학하신 분이 많아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다만 이 글이 종교적인 갈등을 불러일으키지만 않았으면 해서)
이번에 친구 만나려고 서울 올라가서 우연히 광화문에 갔다왔었는데요
교종(이번 교황께서는 '교황'이라는 표현을 싫어하시더라구요 ㅎㅎ)께서 광화문 행진을 하실 때
삼엄한 경호와 방호벽까지 쌓아준 우리 정부의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하지만 교종은 평소 검소하고 시민과 소통을 좋아하시는 분인데
그 의도를 몰라주고 소통을 방해하는 경호원과 방호벽을 쌓아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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