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깎아달란말 잘 하세요?

글쓴이2014.08.20 01:39조회 수 2013댓글 10

    • 글자 크기
치과에 갔더니 이가 썩어 떼워야한다더군요
비용은 몇십만원정도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용돈에서 쓰라며 대신 현금계산이니 깎아달라고 부탁드려보라더군요

근데 전 왜이렇게 깎아달란 말이 자존심 상하고 하기힘들까요?

꼭 이번 경우가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괜히 깎아달라하면 상대가 못사는 사람이라 생각할것같아서요

다른분들 생각듣고싶어 글 남겨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 역시 어지간하면 정가대로 갑니다. 그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왠지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병원 같은 경우는, 비용이 적은 것도 아니라 상당히 부담스러운 데다, 레진 값이라든가 보험 비급여 서비스는 병원 재량에 따라 조금씩 편차가 생기는 거라 '현금결제 할 건데, 할인 가능할까요?' 정도로 물어보긴 합니다. 안된다 하면 그냥 확 카드 긁고요. ㅜㅜ

    안 그래도 지금 레진이 두 군데 떨어져서 새로 해야 하는데 글을 보니 벌써부터 잔고가 암울해지네요...엉엉.

    모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 공감가네요... 속에서는 그런말 백번이고 하는데 입밖으로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서
  •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자존심이 좀 상하시더라도 말하면 될지도ㅎㅎ
  •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들 조금이라도 더 잘먹이고 좋은거 입히시려고 그 자존심들을 꺾으시며 사셨는데..
  • 주변 상황이 만드는 듯 한데요.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옆에 있을 때나 또는 돈을 내는 곳이 백화점이 아닌 길거리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라던지요. 그외엔 저도 안하는 듯
  • 저는 잘 하는편인데...허허
    오히려 엄마가 '넌 아직 어리니까 너무 그러지 마.......' 라고 하신적도 있어요..ㅋㅋㅋ
    궁할때는 그런소리가 더 잘 나오더라구요 허허허
  • 여자분이랑 처음 모텔 가먄서 8만원이라길래 7만원으로 깎았는데..
  • 어차피 말빨 딸려서 설득당할거니까 안함
  • 다른건 잘 못하는데 글처럼 몇십만원씩하고 현금하는 경우엔 현금디씨있냐고 물어는 봄
  • 깎아서 할인이 가능하다면 자존심을 무릅쓰고라도 이익을 쟁취해야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5326 야간폐쇄 솔직히 필요4 근엄한 배초향 2014.07.26
135325 혹시 커플링 맞춰보신분들 질문있습니다7 천재 솔나리 2014.07.26
135324 논리추론 잘 하시는 분11 의젓한 애기똥풀 2014.07.26
135323 수추리 문제 좀 풀어주세요13 멋진 겨우살이 2014.07.26
135322 휴학해서 원룸을 내놓아야 할 것 같은데...3 착한 도라지 2014.07.26
135321 국가 근로 질문이요 냉철한 까마중 2014.07.27
135320 교양선택5영역 건강과 레포츠 학점질문1 유치한 구상나무 2014.07.27
135319 소득 분위 질문 할께요1 냉철한 까마중 2014.07.27
135318 다이어트6 발랄한 이팝나무 2014.07.27
135317 옆집 소음5 질긴 쑥 2014.07.27
135316 기숙사 성적공개는 언제 공지되나요?3 어리석은 둥근잎유홍초 2014.07.27
135315 국장 질문....1 기발한 미역줄나무 2014.07.27
135314 [레알피누] 남자친구가 공부를 안해요11 발냄새나는 참나리 2014.07.27
135313 슬럼프가 찾아온걸까요...4 까다로운 협죽도 2014.07.27
135312 북문 유치원 밑에 세븐일레븐 기분 확 상했네요..46 겸연쩍은 산철쭉 2014.07.27
135311 붙이는 바퀴벌레약 써보신분~13 활동적인 망초 2014.07.27
135310 노아1 사랑스러운 털진달래 2014.07.27
135309 [레알피누] 빠른 생일14 억울한 산딸기 2014.07.27
135308 오늘 토익12 재미있는 귀룽나무 2014.07.27
135307 경암 늦은저녁시간에도 사람 많나요?3 미운 부들 2014.07.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