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깎아달란말 잘 하세요?

나쁜 피소스테기아2014.08.20 01:39조회 수 2013댓글 10

    • 글자 크기
치과에 갔더니 이가 썩어 떼워야한다더군요
비용은 몇십만원정도이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용돈에서 쓰라며 대신 현금계산이니 깎아달라고 부탁드려보라더군요

근데 전 왜이렇게 깎아달란 말이 자존심 상하고 하기힘들까요?

꼭 이번 경우가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괜히 깎아달라하면 상대가 못사는 사람이라 생각할것같아서요

다른분들 생각듣고싶어 글 남겨요
    • 글자 크기
영어듣기를 너무 못해요 (by 유별난 석잠풀) 인간관계 회의감 (by 깜찍한 자주쓴풀)
목록

댓글 달기

  • 무례한 산철쭉
    2014.8.20 01:4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 역시 어지간하면 정가대로 갑니다. 그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왠지 부담스러워요. 그런데 병원 같은 경우는, 비용이 적은 것도 아니라 상당히 부담스러운 데다, 레진 값이라든가 보험 비급여 서비스는 병원 재량에 따라 조금씩 편차가 생기는 거라 '현금결제 할 건데, 할인 가능할까요?' 정도로 물어보긴 합니다. 안된다 하면 그냥 확 카드 긁고요. ㅜㅜ

    안 그래도 지금 레진이 두 군데 떨어져서 새로 해야 하는데 글을 보니 벌써부터 잔고가 암울해지네요...엉엉.

    모쪼록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 귀여운 진범
    2014.8.20 01: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감가네요... 속에서는 그런말 백번이고 하는데 입밖으로는 잘 안나오더라고요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서
  • 활동적인 떡쑥
    2014.8.20 01: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자존심이 좀 상하시더라도 말하면 될지도ㅎㅎ
  • 냉정한 감초
    2014.8.20 01: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들 조금이라도 더 잘먹이고 좋은거 입히시려고 그 자존심들을 꺾으시며 사셨는데..
  • 부지런한 마삭줄
    2014.8.20 01: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주변 상황이 만드는 듯 한데요.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옆에 있을 때나 또는 돈을 내는 곳이 백화점이 아닌 길거리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라던지요. 그외엔 저도 안하는 듯
  • 멍한 바위채송화
    2014.8.20 01: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는 잘 하는편인데...허허
    오히려 엄마가 '넌 아직 어리니까 너무 그러지 마.......' 라고 하신적도 있어요..ㅋㅋㅋ
    궁할때는 그런소리가 더 잘 나오더라구요 허허허
  • 촉박한 소나무
    2014.8.20 02:18
    댓글 추천 0 비추천 1
    여자분이랑 처음 모텔 가먄서 8만원이라길래 7만원으로 깎았는데..
  • 가벼운 강아지풀
    2014.8.20 02: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차피 말빨 딸려서 설득당할거니까 안함
  • 날씬한 댕댕이덩굴
    2014.8.20 06: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른건 잘 못하는데 글처럼 몇십만원씩하고 현금하는 경우엔 현금디씨있냐고 물어는 봄
  • 밝은 부처손
    2014.8.20 1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깎아서 할인이 가능하다면 자존심을 무릅쓰고라도 이익을 쟁취해야죠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7017 금샘로 공사하면 학교 어디~어디 공사하게되는 건가요10 서운한 수송나물 2020.04.11
37016 눈매교정 해보신분10 끌려다니는 명아주 2014.02.08
37015 남성 백팩 추천해주세요!10 무거운 솔나리 2017.05.18
37014 학교앞 저렴하고 맛있는 고깃집10 운좋은 긴강남차 2014.10.10
37013 2년만에 남사친10 병걸린 눈개승마 2015.10.30
37012 [레알피누] 하... 4학년 1학기 수강신청... 두근두근 하네염10 못생긴 매화나무 2018.02.05
37011 노래 추천부탁드립니다10 안일한 개옻나무 2016.05.22
37010 영어듣기를 너무 못해요10 유별난 석잠풀 2019.03.07
다들 깎아달란말 잘 하세요?10 나쁜 피소스테기아 2014.08.20
37008 인간관계 회의감10 깜찍한 자주쓴풀 2015.01.12
37007 영도사시는분들10 특별한 큰방가지똥 2012.11.21
37006 생명의 프린키피아 중간고사10 착한 코스모스 2015.05.07
37005 카페서 네자리에 한명이앉는...10 돈많은 자귀풀 2018.12.16
37004 향수좀 물어볼게여10 냉철한 독일가문비 2018.04.06
37003 경영관 노트북 열람실 소란 (학술동아리)10 청아한 벌개미취 2017.06.10
37002 중고 노트북 구매해보신분?10 냉정한 지리오리방풀 2017.11.21
37001 수능 기준 공부를 했다라는 님들의 기준이 있나요?10 무거운 호랑버들 2019.12.08
37000 도서관에 아저씨들 때문에 고민10 나약한 산단풍 2013.04.18
36999 [레알피누] 정보처리 자격증10 냉정한 계뇨 2020.04.30
36998 기계과에 3D프린팅 관련 수업은 무엇이 있읍니까?10 흐뭇한 갈대 2016.11.01
정렬 검색
이전 1 ... 6546 6547 6548 6549 6550 6551 6552 6553 6554 6555 6556 6557 6558 6559 6560 6561 6562 6563 6564 6565... 8406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