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한쌤 두달 듣다가 잔소리+대답안하면잘삐침에 조성민쌤으로 한달 갈아탔다가 데이빗한쌤으로 다시 돌아간지 두달만에 950 받았어요
학원다니기전엔 700후반대였고 데이빗한쌤 처음 두달 들으면서 850 받았었는데 학생들이 대답소리가 시원찮으면 욱하시는게 짜증나기도하고 조성민쌤 좋다는 말 많이 들어서 바꿔봤었어요 950점 받기전엔 점수변동이 850점에서 +- 10점정도
데이빗한쌤은 하루에 LC/RC 다 하면서 목요일엔 파트5,6 fullset으로 풀고 풀이하고, 금요일엔 전날 푼문제의 응용문제fullset+LC한파트 합니다 문법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게 수업하시고, LC는 일주일에 파트1,2,3,4 돌아가면서 다루는데 스크립트를 보지않고 듣고 따라하면서 입에 익히게 하십니다 파트7은 시간있으면 풀고 바로 풀이하지만 과제로 내주시면 다음날 풀이해주셨고 파트5,6는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프린트로 주시고 수업시작과 동시에 풀고 풀이합니다 쌤이 만드신 빨간책에 어휘랑 중요한 문법요약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다음카페에 수업시간에 했던 듣기파일, RC에 도움되는 기사문, Q&A, 수기 등등이 있습니다 토익정기시험 다음날은 토익리뷰하는 날이라서 학생들이 반이상 결석하곤합니다
조성민쌤은 하루는 LC 다음날은 RC 번갈아가면서 하시고 한문제 풀이하면서 보기에 나오는 단어 하나하나 연관된 기출에 대해 말씀해주십니다 특히 LC중에서도 파트2를 강조하셔서 문제를 잘 못 들었더라도 보기에서부터 추리하여 답을 찍을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주십니다 제가 한달 수강하는 동안에는 파트1을 수업하신적은 없었고 파트2,3,4를 번갈아가며 했습니다 파트5,6 fullset을 RC수업 두세번에 걸쳐 풀이했습니다 4분-4분-2분씩 끊어서 처음엔 빨리 풀고 지나갈수 있는거 25개정도 찍는 4분, 나머지 다 풀어야하는 4분, 파트6 정독해서 푸는 2분으로 끊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파트5는 문제를 번역하지 않고 보기를 이용해서 푸는 방법 가르쳐주시는데 어차피 다 외워야 하는 부분들이라서 적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시간단축하는데에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트6는 다 읽고 번역해서 답을 찾는 연습을 하고 파트7은 수업시간에 따로 하지 않고 사이트에 올려놓으신 교재로 각자 하고 쌤 카톡으로 전송했습니다 (스터디하는 사람들은 스터디에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웹하드에 문제, 듣기파일, 노랭이듣기파일, 수업필기정리 등등이 있습니다 데이빗한쌤보다 빨리 마감되고 특히 아침 수업에는 오후 수업 신청해놓고 오는 학생들이 있어서 늦게 오면 자리가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스터디는 제가 해보지 않았지만 학원등록시 중요하다고 판단되니 알고있는선에서 설명해드리자면
데이빗한쌤 스터디는 조성민쌤에 비해 많이 개입하시는건 아닙니다 카페를 통해 시간대별로 인원 정해지면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어 외운거 시험치고 파트5 시간재서 풀고 풀이하고 벌금걷는식입니다 자료는 쌤이 다 제공해주시고 모르는건 쌤한테 질문하구요
조성민쌤 스터디는 조성민쌤의 조교들이 투입돼서 쌤처럼 가르쳐주고 엄청 빡세요 해커스노랭이 단어 3일치, 파트5,6,7 풀고 풀이까지 다 한다고 들었습니다 스터디 시간대는 스스로 정할 수 없고 쌤이 정해주는대로 해야합니다 토익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만 스터디 신청하라고 하셔서 저는 안했는데 결석하면 벌금이 15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다시 데이빗한쌤으로 돌아간 이유는 수업집중도가 높기때문이었습니다 대답을 하지않으면 삐치시는 쌤덕분에 학생들 모두 대답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 말씀이 빠르시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습니다 조성민쌤은 쓸데없는 사담이 많다고나 할까요 대부분 문제풀이를 하다가 삼천포로 잠깐 빠지는 경우지만 짧게 짧게 몇번씩 반복되니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됐어요 또 제가 예민할수도 있지만 조성민쌤은 수업시간에 자꾸 늦으시더라구요 기껏해야 3~5분정도였지만 데이빗한쌤은 정시에 시작하시고도 예정된 수업시간보다 길게 수업하시는 날이 대부분인 반면 조성민쌤은 늦게 오시고 사담도 중간중간 있는데 제시간에 마치시니 뭔가 모자란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수업시간에 늦으시는게 쉬는시간동안 자습실에 내려가서 학생들 자습하는 거 보고 조언도 해주시고 결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시는거지만 학원에서 자습이나 스터디를 하지 않는 저로서는 수업시간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조성민쌤보다 데이빗한쌤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빗한쌤으로 돌아간후에 파트5에서 조성민쌤의 스킬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때도 있었고 데이빗한쌤이 대답없는 학생들에게 욱하시는 모습을 볼땐 쫌더 유하고 귀여운? 느낌의 조성민쌤이 생각날 때도 있었습니다
제 점수의 상승에는 결국 두분 다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한분에게 더 힘을 실어주고 싶지는 않아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읽으시는 분들에겐 어느 한쪽에 치우쳐 보이게 썼을지도 모르겠네요 또 혹시 지금이랑 다른 점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제가 처음 학원등록할때 정보를 찾다보니 답답하더라구요 광고인지 진짜인지 구분도 안되고 누구는 여기가 좋다 누구는 저기가 좋다... 학교앞 ybm에서 토익을 수강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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