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반년전쯤에 오래 알고지내던 친구랑 사귀다가 금방 헤어지고 나니까
연애란 그냥 감정소비하는 힘든일로밖에 안보이네요.
지나가다 이쁜여자를 봐도 '와 쟤는 또 얼마나 심술맞을까?, 쟤랑사귀면 힘들겠다' 하는 생각밖에 안들고
주변엔 여자만날곳도 전혀없는 공대생에다가 중요한건 만날 마음도 없어서
이러다가 그냥 평생 솔로로 살것같아요.
정신차리라고 씨게 핵직구 한방씩 날려주쎄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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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럿네 ㅡㅡ
잠깐 눈에 땀 좀 닦고 다시올게여 -
전국 몇십만인진 모르겠는데 모솔들한테 대가리박고 사죄해라
(반말ㅈㅅ... 핵직구 필요하시다길래) -
네 그렇게 평생 혼자 늙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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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을 제대로 모르는거같음. 연애하기 싫다는것도 자기방어. 오래못갈거같고 괜히 두근거리고 신경쓰이고 하는 사랑에서 파생되는 온갖 감정들을 감정소모라고 생각하는걸보니. 그럼 적당히 좋아하고 당신 본질이외에 조건따지는 사람하고 결혼해서 사랑을 평생모르면서 살겠지. 돈이나 갖다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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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안생기면 생길때까지 걍 냅두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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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연애하고 싶어질듯. 1~2년 마음의 수양시간을 가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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