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온지 어언 2년정도 되어가네요...
그 동안 소개팅도 몇 번 해보고 여자친구도 한 번 사겼었는데
지금 이토록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진짜 학창시절 때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2살 누나인데 사무보조 알바할 때 만나게 된 사람인데요
일 하면서 친해졌고, 일 마치고 같이 술도 한 잔 할 때도 있었고,
서로 장난같은거도 잘 치고 재밌게 지내고
친한 누나 남동생처럼 지냈는데 결국 제가 그 사람을 짝사랑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를 아마 그냥 남동생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이제 취직준비 하게 되어서 거기에 몰두하고 싶고
그 누나도 이직준비를 하고 있고요.
마음을 접고싶어도 자꾸 생각나고 그래서 힘드네요 ㅠ
한 번씩 카톡도 먼저 보내 올 때가 있고, 주변에 남자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저를 그냥 남동생으로 보고있는 것 같아서
섣불리 다가갔다간 사이가 영영 끝날 것 같구요...
힘드네요 ㅎㅎ 저만 혼자 좋아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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