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아직 자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이런글은 없죠?

화려한 물억새2014.09.08 02:08조회 수 2758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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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그리고 서로가 책임질수 있다는 확신이 아직없어요

임신도 너무 무섭구요

여자친구가 자긴 준비됐다고 은그슬쩍 눈치를 주다가 이제 대놓고 요구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이런글은 왜 없죠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왜죠?왜죠?!


전 여자고 순간적인 호기심때문에 구글검색해봤는데 다 여자들고민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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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네요 책임이고 나발이고 남자는 싸고 도망가면 끝입니다
  • @정중한 게발선인장
    글쓴이글쓴이
    2014.9.8 02:12
    아니 그렇다고 해도 이 넓은 땅덩어리에 그런고민하는 남자 하나 없다는게..남자들 맨날 육체적인 사랑 사랑사랑 강조하잖아요 '사랑'!사랑에는 책임이 따르는거 아닌가요ㅠㅠ
  • @글쓴이
    아닙니다
  • @정중한 게발선인장
    단호하시네ㅋㅋㅋㅋㅋㅋ
  • @정중한 게발선인장
    글쓴이글쓴이
    2014.9.8 02:17
    단호박같네요.다른남자분들 생각도 궁금합니다.정녕 저런고민하는 남자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나요..
  • @글쓴이
    저는 고민했어요ㅋ 그래서 여자친구랑 안해봤네요...
  • 그런 남자는 만날 여자가 많기 때문이죠.
    남자가 자기 몸 지켜주겠다는데 여자는 좋죠.
  • @냉철한 수세미오이
    글쓴이글쓴이
    2014.9.8 02:19
    그럼 만날 여자가 없는 남자는 다르다는건가요?말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데..
  • 남자의성욕은 그정도 고민보단 훨씬 강하기때문에ㅎㅎㅎ
    그리고 이건 내생각인데
    여자도 물론 성욕이 많지만 경험이 있기 전에는 그냥 좋을것같다? , 남친도원하니까.. 이정도인것같음
    남자는 한번도 해본적없는 섹스에 13~4살때부터 미쳐있음
  • @털많은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4.9.8 02:22
    성욕이 그런 고민을 누를정도라는건 그런 고민을 잠시나마 하긴 한다는 건가요?
    인간은 이성적 동물인데 욕구위에 이성적사고가 존재하면 저런 고민글 한번쯤은 올릴수 있는거 아닌가요ㄷㄷ
  • @글쓴이
    음..
    잠시나마? 했던거같긴함
    그런데 임신,책임에 대한 준비야 피임만 잘하고 내가 상대를 진짜 사랑하면 되는데,
    여자는 뭔가 다른 부담이있나요?
  • @털많은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4.9.8 02:37

    피임은 한번의 실패로도 임신이 될 가능성이 있고.윗분 말대로 남자가 사랑한다고 책임진다고 말해도 임신후에 남자의 마음은 모르는거고..(남자가 떠난다고해도 상대에게 물을 법적인책임이 없고)내딸은 안그럴거야 하는 부모님의 믿음에 대한 죄책감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한 아이에 대한 인생을 책임져야한단 막중한 의무감 사랑하고 서로 원해서 관계를 맺는게 90%라면 10%정도의 앞의 고민이 90%의 사랑하고 원하는 마음을 누른달까..

  • @글쓴이
    임신될가능성,임신후에여자의마음,출산,아기에대한책임 이거는 다 똑같은얘기라고봐요 위에 성욕론ㅎㅎ으로 말했지만 임신될까무서워서 그거못하겠는남자는 거의없다봄
    '내딸은 안그럴거야~~죄책감' 에서 놓치고있었던게 확오네요 꽤 많은 여자들에겐 성관계와 순결에대한 죄의식이 있는것같아요. 대부분 남자에겐 없죠.
    쉽게말해서 남자는 걔랑잤다고해서 손해봤다는 쪽의 생각을 전혀 하지않아요.
  • @털많은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4.9.8 03:06
    사랑에는 손해가 없지만 성관계에 있어서 손익을 따지자면 여자쪽이 좀 더 부담이 큰건 사실인것 같아요.남자들은 부모님에게 죄책감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고.(정확히는 성욕이 그 죄책감마저 누르는거겠지요?)나와 지금 남자친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답변감사해요
  • 그런 남자도 꽤 있습니다. 은근히 혼전순결주의도 많아요. 결국 혼전 관계를 하지 않는다는건 결혼을 해야 비로소 책임을 질 수있다는 생각인거죠. 저같은 경우도 혼전순결이 아니지만 사랑해도 잠자리는 참습니다. 6개월 사귄 친구와도 자려고 시도하지 않았어요. 여자가 처음이 아니라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경험이 없다면 특히나 지켜주고 싶죠.
  • @정겨운 밀
    글쓴이글쓴이
    2014.9.8 02:32
    결혼후관계=책임진다 혼전관계=책임x?꽤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역시 혼전순결주의자가 아닌 사람들 속에 생각보다 아주 없진않다는 뜻인가요.그리고 항상 궁금했던 건데 처음이 아닌 여자라도 임신이 두렵고 이 사람과의 관계도 어찌될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을텐데 처음이 아닌여자라면 좀 다를수 있다는건 어떤 뜻이에요?
  • @글쓴이
    네 그런 뜻 입니다. 아닌 사람보단 훨씬 적겠지만요. 특히 기독교인들 중엔. 제 주위에도 확실히 아는 분만 다섯분이 넘네요. 다음으로 먼저 임신의 두려움? 그런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확실히 피임을 확보하죠. 고로 단지 지켜주고 싶을 따름이거나, 본인의 가치관이 진정 사랑하기전엔 관계를 안맺거나 둘중 하나로 볼 수있어요. 그런데 처음인 여자라면 순결을 뺐게 되는거니 더욱 조심스럽다고 할까요. 논리적으로 설명할 길은 없지만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처음인 여자보다는 부담이 적죠..관계가 끝나게 되더라도 이미 끝나본 경험이 있었을테니까.
  • @정겨운 밀
    글쓴이글쓴이
    2014.9.8 02:59
    기독교인들은 종교적인 이유때문에 혼전순결을 하는것이니 제가 물은 취지와는 다르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순 없어도 처음인 여자라면 순결을 뺐게 되는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되는거군요..답변감사합니다.
  • 단순하게 여자의 성적기능과 남자의 성적기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남자야 가능한 다양한 여성과 섹스 기회를 가질수록 이득이고
    여자는 자기와 아이를 지켜줄 한 남자가 필요하니까여
  • @태연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4.9.8 03:12

    윗분 말씀대로 남자들의 성욕은 그런 고민마저 안하게 만드는게 진실인것 같네요.
    하지만 성적기능이 다르다고 본능만을 외치기엔 우리는 너무 짐승과는 다른 인간이지 않나요;;라는게 제 물음이었습니다만 정말 단순하게 남자들은 다양한 여성과 섹스의 기회를 가지는게 이득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의식은 상대적으로 낮은것 같네요.저는 만약 임신이 된다면 나를 지켜줄 남자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를 지켜줄 남자가 필요한건데 혼전관계는 책임X라고 하니 전 강제 순결자가 되는건가봐요

  • 남녀는 성에 대한 본능이 완전 다르다는걸 인정하시고 원할때 원하는 상대와 안전한 피임법을 사용해 건강한 관계를 가지면 됩니다. 여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섹스를 하고 남자는 언제나 ok
  • @잘생긴 터리풀
    글쓴이글쓴이
    2014.9.8 08:29
    사랑에 책임은 없으나 본능은 있으니 안전한 섹스와 안전한 미래를위해 섹스전 아이가 생기면 양육비를 지급한다는 공증이라도 받아놔야 하나요.육체적 사랑에 책임을 논하니 갑자기 성에대한 본능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네요.차라리 윗분들 처럼 남자는 책임지지않으면 끝이라던가 고민하지만 성욕이 그런 고민을 누른다거나 이런 답변이 아니라 본능이 다른걸 인정하라니!제 대댓글도 하나도 안읽어보신게 분명해요ㅠㅠ
  • @글쓴이
    저는 사랑에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해요 책임이 없다는건 갑자기 왜 얘기하시는지... 그리고 아이가 생기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위해 피임법을 사용하라는 겁니다. 양육비 지급 공증까지 생각할거 같으면 차라리 속편히 관계를 안맺으면 낫겠네요. 그리고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남자는 당연히 관계후의 책임은 있지만 여자보다 직접적인 걱정은 크게하지 않습니다. 남친과 피임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나누시고 그런 걱정을 없애고 섹스를 하세요. 남자친구는 구체적으로 말하지않으면 님의 고민을 모를거에요.책임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니까 스스로 먼저 챙기세요!
  • 남자친구가 많이 원하고 있는 듯하네요 글쓴분이 위에 댓글 다신 고민거리보다도 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면 꼭 피임 철저히 하셔서 관계를 가지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남자친구하고 진지하게 대화로 해결하는 게 좋아보이네요
  • @재수없는 달뿌리풀
    글쓴이글쓴이
    2014.9.8 08:56
    우선 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사실 이 부분은 남자친구와 상의가 끝났고 남자친구가 제 의견을 존중해주기로했어요.(어느정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하지만 제 주위 친구들이라던가 지인들은 남자친구가 원해서 또는 성관계가 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분명 관계는 서로의 친밀감을 더 끈끈하게 이어주기 이전에 한 아이가 태어나기위한 과정인데)관계를 맺고 헤어지고 후회하고를 반복하니 답답하고 다른사람들 생각은 궁금하기도 해서 올려봤어요.
  • 으 사귄다고 다 관계가지는거 합리화하는거 극혐
  • @점잖은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4.9.8 11:59
    근데 마이피누보면 80%이상이 관계에 찬성하고 이런 고민에 대해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냐고 답변하더라구요.
  • @글쓴이
    걍 사랑으로 포장해서 합리화시키는거죠 현실적으로 같이 관계를 가졌어도 손해보는건 여자임
  • 고민하는사람많은데.. 근데 일단 사랑을 나누고 뒤에 걱정하는 경우가 더 있는것같아요
  • @적절한 클레마티스
    글쓴이글쓴이
    2014.9.8 11:59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 여친이 만날때마다 하자고 눈치주는 1인 입니다
    고민많아도 글을 안올리는겁니다
  • @기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4.9.8 11:57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긴 하네요!과감한 백정화씨는 뭐때문에 고민하시는거에요?

  • @글쓴이
    글에적힌 고민요.
    여친이 밖에서, 차에서 등등
  • @기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4.9.8 16:18
    밖에서..차..에서..ㅎㅎ사람들의 이목이 신경쓰이신다는거에요?
    근건 여자친구랑 대화를 나눠봐야할것같은데요 이미 두분은 관계를 맺은 사이고 백정화씨는 책임이나 임신에대한 두려움이 아니신거같은데
  • @글쓴이
    ㅎㅎ 남자는 임신걱정 안하나요 ㅎㅎ
    전 ㅋㄷ없인 안하려하고 여친은 ㅋㄷ없음 없는대로...
    가끔씩 깜짝깜짝 놀람. 여친은 제가 첨인데 ㅎㅎ
  • @기쁜 백정화
    글쓴이글쓴이
    2014.9.9 12:17
    와..그런 여자분도 있군요..여자친구에게 피임의 중요성에대해 가르쳐줘야할것 같은데요 그런게 아니라면 성관계든 두분의 관계든 다시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 남자들끼리 얘기할때는 여자 많이 만나고 싸지르고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겉으로만 그러고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 남자들도 있답니다.
    결국 끼리 끼리 만나겠지요^^
  • @방구쟁이 가지
    글쓴이글쓴이
    2014.9.9 12:25
    끼리끼리 만나는걸까요ㅠㅠ
  • 저 여기서 그런글 본적 있어요ㅎ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정말로 지켜주고싶은데 주위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는데 이상해보이냐고
    남자분이 고민글 올리신거 봤어요ㅎㅎ
    저도 저 글 보고 정말 부럽기도하고 너무 이뻐보이더라구요ㅎ
    분명 저렇게 생각하는 남자분들도 있을테니 우리 잘 찾아 보아요!ㅎ
  • @정겨운 꿩의밥
    글쓴이글쓴이
    2014.9.9 12:21
    저는 만났습니다!ㅎㅎ꿩의밥씨도 좋은 인연 만나길바래요^^
  • 내가 줬으니까 나를 책임지라는 소리인가...
    도대체 뭘 줬다는건지 ㅋㅋ
  • @고상한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4.9.9 12:20
    줬다는 언급 전혀 없구요 성관계라는 행위 자체가 연인간의 애정을 돈독해게 해주기 이전에 한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이니까 만약 임신이 된다면 그 아이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글 제대로 읽어보시지도 않고 댓글을 다시니 기분이 나쁘네요
  • @글쓴이

    댓글에서 다 드러나는 것을

    언제까지 자신을 속이면서 합리화할건지... ㅉㅉ


    '여자들은 연인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책임지려하는데

    남자들은 왜 그런 생각을 하지 않나요?'라고 글써놓고

    무슨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거임? 성격이 꼬인건가.. 

    아니면 이런 말은 하지 말아야한다는생각을 못하는건가...

  • @고상한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4.9.11 06:14
    생강씨의 과대망상증에 제가 두손두발 다 드네요.그런 언급 전혀없는데 줬느니 안줬느니..자신을 속이며 합리화 하느니ㅠㅠ
    꼬인건 생강씨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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