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론 기말고사준비하는데요;;;;
이해 안가는게 있어서.
맨큐 경제학의 통화제도를 보고있는데,
은행의 지급준비금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지급준비금은 은행의 돈에서 대출되지 않는 금액이라고 했는데요
예금통화승수를 설명하는 챕터에서
예금통화승수의 정의를 보면 1달러의 지급준비금으로 은행제도가 창출할 수 있는 예금통화의 양이라고... 되있어요
대출이 안되는 돈이라고했는데 어떻게 돈을 창출 할수있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ㅜㅜㅜㅜ
두번째 궁금한거는 재할인율인데요..
재할인율이 높으면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에서 지급준비금 차입을 자제하기때문에 지급준비금이 줄어서 화폐공급이 감소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차입을 자제하는거랑 지급준비금이 줄어드는 것이랑 뭔 상관관계인지 모르겠네요..
차입을 안하게되면 지급준비금이 불변이지 않을까요???ㅠㅠ
제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나요??
경제학도님들 설명해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맨큐 책 자체가 산만한데다가 발번역 탓에 (개인적으로는 이준구 경제학원론을 더 권장합니다만) 텍스트가 지급준비율 자체가 창출한다고 해서 약간 혼란이 올 수 있는 듯 합니다.
가령 지급준비율이 10%이고 쉬난은행에 돈을 100원을 맡겼다면 은행 입장에서는 10원을 지급준비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90원을 가지고 다른 활동을 할겁니다(대출이든 뭐든)
나머지 90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헌마을금고에 예금을 하면 헌마을금고에서는 10% 지급준비율이면 90원 중에 9원은 지급준비금으로 킵 하고 81원을 또 다른 활동에 쓰겠지요
그래서 무한등비급수로 구하면 예금통화승수가 지급준비율의 역수이지요
정확하게 말하면 지급준비율로 유보되지 않고 돌고 도는 돈들이 창출하는 현금흐름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할때 부과하는 이자율이라고 아마 맨큐 책에 나와있을텐데
정확하게는 맨큐의 경제학에서 정의하는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이 <지급준비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출하는 금액에 대한 이자율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제가 한글본은 가지고 있지 않은데 원문에는
The bank borrows from the Fed when it has too few reserves to meet reserve requirements 라고 되어있거든요
사실 은행이 돈이 없는 경우가 고객이 예금을 맡기면 돈을 못줄때 다른은행으로 부터 빌리는 거지요
시중은행 입장에서 보면 재할인율이 높으면 결국 중앙은행으로부터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니 당연히 차입을 자제하게 될겁니다 그러므로 지급준비금도 적을거구요
아마 기말에 후반부시면 글쓴이는 경영학과이실 확률이 큰데..
일단 저는 경제학도가 아니니 틀린건 경제학도님께서 바로잡아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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