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녀를 만났다.
분위기 나쁘지 않았다. 나는 할수있는 최대한의 매너를 보였다. 그쪽도 내가 싫지 않은 눈치다.
난 꽤 오래 연애 안했다. 해서, 적당히 도저히 같이 못다닐 정도만 아니면 만나야지 했다.
근데 막상 만나니까, 아, 외모가, 얼굴이 너무 아쉽다. 못생긴건 아니다. 그렇다고 끌리지도 않는다.
이글을 보고 여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거라는거 안다. 사랑하고 싶다.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 무슨 미스코리아 얼짱을 원하는것도 아니다. 근데 얼굴이 내 기준에 못미치니까 도저히 끌림이 없다.
사람만 좋으면 됐지 하면서도 다시 생각하면 내가 이 여자에게 최선을 다해 시간을 써가며 만날 의욕이 없다.
저 길가는데는 저렇게 내눈에 괜찮은 사람이 많은데..
그만 다가가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걸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