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생각만해도 암걸릴것같다. 좀 여우같지만 친구분한테 신상정보 제대로 들은거 없으면 일단 입다물고 있다가 썸타는 남자 생겼다고 은근히 말해보세요. 막 묘사하다보면 친구분도 서로 동일인물을 얘기하고있다는 걸 깨닫게 될거에요. 그럼 어떻게든 결론이 나겠죠. 친구분이 글쓴님의 행복을 빌어주고 잘 지내거나 혹은 사이가멀어지고 글쓴님은 썸남이랑 좋아지거나. 아무튼 썸남이랑은 이어지겠네요^^
저 1학년때 딱 이런적 있었습니다.(전 남자) 그 후에 여자랑 사겼고 얼마 못가서 헤어졌습니다. 둘중에 한명을 택하셔야 합니다. 둘다 가지고 가진 못해요...
참고로... 여자의 전 남친이 제 친구라는 것을 제가 알고 있단걸, 여자도 알았기 때문에 왜 헤어졌는지도 전 알고 있었습니다.(설명하기 힘드네요;;) 제 친구는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몰라서 힘들어 하더군요. 그런데 둘 모두가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듣고 있는 저는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이... 둘중에 한명을 택하게 된다면 나머지 한명은 그냥 인생에서 완전히 바이바이 하셔야 본인이 덜 힘들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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