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고파요....

글쓴이2012.06.17 00:25조회 수 2122댓글 12

    • 글자 크기

시험 공부 한다고 수고가 많으신데요 저는 마음이 심난해서 공부가 안되네요

요즘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 안하는 날도 많고 하루종일 모든걸 혼자서하니 게임 심즈에 사교가 빨간색 된것처럼 정신이 좀 이상해지는 기분이에요

휴학하고 외국에 나갓다오고해서 학교에 1년 쭉 다닌적이 군대가기 전 정도 밖에 없고 과도 모임같은 걸 안해서 과사람들 아무도 모르고해서 교향도 부산이 아니라서 학교에 아는사람이 총 10명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술한잔하자고 부를사람은 5명 이내고... 그나마 친하게 지낸친구 고향친구 한명있었는데 여자친구 생겨서 만나기는 커녕 연락도 안되요 그것 때문에 배신감? 비슷한 기분들어서 더 심난하구요 4학년이다보니 새로운사람 만나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혼자살다보니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네요

평소에 외로움많이 타는 성격인데다 거의 3년정도 계속 여자친구있다가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더더욱그렇네요

그렇다고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건아니고 나름 옷도 신경써서입고 다니는 보통 부대생이에요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있어야되지 여기다 글쓴다고 해결 안될걸 알고 있으면서도 한번 써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슷한처지 많아여 흐그ㅡ끄ㅡㄱ
  • @사랑스러운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2.6.17 00:35
    우리나라 너무 폐쇄적인 사회같아요.. 사람관계에 있어서요
  • 저랑 비슷하네요...
    4학년 한학기 남기고 휴학해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있는데요
    원래 학교에 아는사람 거의 없는데 그나마 아는 사람도 대부분 졸업하거나 학교 안다니고
    제가 술은 잘 안마시지만 그나마 술마시자고 부를 사람 3명 정도...?
    지금 학교에 있는 사람중에 아는사람 5명 내외...? 학교에서 마주칠 일이 없네요..
    혼자서 참 쓸쓸하죠.....
    옛날엔 혼자 잘 지내고 혼자 잘 놀았는데 어쩌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사람 사귀는걸 알게되고,
    하지만 지금은 헤어지고 다시 혼자가 돼서 그런지 외로움이 더 한 것 같네요...
  • 대학이좀그런듯ㅜㅜ
    친구사귀고싶ㄷㅏㅜㅜ
  • @거대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2.6.17 00:51
    그렇죠? 모르는사람한테 말거는 자체가 잘못된 행동 인것처럼 되버려서...
  • 다들 잘 지내는거 같은데 여기 와보면 그것도 아니고...;;;

    다들 가면 쓰기 바쁜가봐요 ㅠㅠ
  • 제목보고 인육 생각한 전 뭐지요 ㄷㄷㄷ
    전 혼자 있다보니 오히려 편한뎁 ..
    군전역하고 혼자 학교 다니는게 첨엔 씁쓸하고 그랬는데 굉장히 자유로워요 ㅋㅋㅋ 그 점이 참 매력적임..
  • 대학교가 참.. 좋으면서도 슬프죠 ㅜ
  • 자기 생각하기 나름.. 아는 사람없어도 미래만 보고 다니는거죠..
  • 와 부를 사람이 있긴하네요 난 학교에 아는 사람 한명도없음
    학교복학한 이후로 학교내에서 말을 해본적이 수업시간 교수님 출석부를때 빼곤없음
  • @멍한 솔나리
    ㅠㅠㅠㅠㅠㅠㅠㅠ
  • 슬프네여...저도 다른과 친구 좀 사귀고 시픈데..학번 나이에 상관없는 친목동아리 하나 있음 좋겠당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148 이번에 장례식을 가는데..55 처참한 토끼풀 2013.10.03
167147 더이상 일베를 무시하면 안되겠네요55 다친 솔새 2013.08.31
167146 왜 다들 공기업 준비하는 거에요?54 도도한 때죽나무 2021.05.10
167145 아빠 바람 통화 녹음54 의연한 풍접초 2021.01.30
167144 진지글)동물을 잔인하게 죽이는게 범죄인게 싫은 이유54 화난 둥근잎나팔꽃 2020.06.02
16714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4 흐뭇한 개쇠스랑개비 2020.05.20
167142 부산대 vs 한양대 // 롤 전쟁 참여하실 플다 유저 구합니다54 적나라한 졸참나무 2020.05.09
167141 [레알피누] 예의없는 사람들 정말많네요54 화사한 족제비싸리 2019.09.08
167140 20대 여자애들54 섹시한 변산바람꽃 2019.09.05
167139 .54 때리고싶은 참죽나무 2019.07.28
167138 매일 운동하는 여자남자분들 도와주세요ㅠ54 세련된 숙은처녀치마 2019.05.19
167137 어촌 저학력 미개54 점잖은 무릇 2019.05.14
167136 속초 산불 원인이 한전 관리소홀 때문이네요.54 살벌한 게발선인장 2019.04.06
167135 .54 멋진 자주쓴풀 2019.04.03
167134 47kg에서 60kg이 됬습니다54 게으른 주름잎 2018.10.20
167133 공기업취업에대해서.(현실)54 민망한 영산홍 2018.09.19
167132 성적 평가 0와 +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54 교활한 산오이풀 2018.07.03
167131 여자들은 화장한 모습이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하나요?54 유별난 동백나무 2018.06.04
167130 [레알피누] 이게 상식적인 운동이라고 생각되는 발언인가요?54 유치한 둥근잎나팔꽃 2018.05.23
167129 .54 유능한 부추 2018.05.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