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때문에... 제가 잘못한건가요

글쓴이2014.09.18 00:04조회 수 1793댓글 15

    • 글자 크기

얼마 전에 몇일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친구가 면세점에서 화장품 좀 사다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친한 친구여서 흔쾌히 사주기로 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행 후 친구 만나서 물건 전해주고 얼마라고 가격을 말하니까

자기가 생각했던것보다 비싸다고 하는 거에요. 한.. 15000원 가량?


인터넷 면세점은 돈처럼 쓸수있는 포인트? 그런걸 그냥 주는게 좀 있잖아요.

전 공짜로 받은 그 포인트를 부모님 선물 사는데 다 썼고,

친구 물건 살때는 기본적으로 할인되는 순수 그 가격으로 샀어요.


사실 제가 구매했던 가격도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싼 가격인데

친구가 생각했던 가격은 아마 이것저것 할인을 더 적용한 가격이었나봐요

그래서 제가 네가 생각한건 이런거 같은데 난 그걸 부모님 선물 사는데 다 써버렸다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되게 서운해 하는거에요... 티는 안내는데 그 후로 뭔가 꽁기한 느낌이랄까ㅠㅠㅠ


제딴엔 친구 물건까지 받아서 여행 내내 포장 안구겨지게 신경쓰고 그랬는데

이 친구 반응이 이러니까 제가 그래도 몇천원 정도라도 포인트를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괜히 남 좋은일 하고 욕은 내가 다 먹네 싶기도 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좀 멀리하게 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1953 휴학상태에서 계절10 날렵한 모란 2016.06.16
131952 풀리지않는 고민... 여성분들 어떻게 해야 될까요?10 키큰 병솔나무 2012.08.10
131951 [레알피누] 남자 피부 고민인사람 있음?10 흔한 진범 2017.06.14
131950 동생이 07년생인데 화장을 해요 ㅠㅠ10 야릇한 도꼬마리 2018.02.12
131949 부산일보 현장실습10 찬란한 동부 2019.02.15
131948 학교에 게보린 받을 수 있는 곳10 부지런한 갓 2012.11.22
131947 빈 강의실 공부할 수 있는 곳 있나요10 청렴한 왕솔나무 2014.04.15
131946 드림클래스10 화려한 비목나무 2014.01.08
131945 공대너무힘드러ㅠㅠ10 잉여 돌피 2014.09.01
131944 전과할려는데요10 코피나는 서양민들레 2016.07.07
131943 .10 겸손한 하늘말나리 2015.07.28
131942 이래서 여성분들! 남자 만날때..10 머리좋은 방동사니 2019.03.12
131941 [레알피누] 학과교수님의 편파적 성적10 화려한 헬리오트로프 2013.12.23
131940 오늘 같이 비오는날 헬스 간다 안간다???10 똑똑한 돼지풀 2019.09.28
131939 기숙사 관련 질문10 배고픈 벋은씀바귀 2016.08.11
131938 5G공기계 개통하러가면10 냉정한 박새 2020.10.27
131937 각자에게 다신 안 올 기회10 짜릿한 털진달래 2019.05.10
131936 학교 서열? 팩트 알려 드립니다10 자상한 꿀풀 2019.06.01
131935 현장실습하려는데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10 유치한 사철나무 2020.08.07
131934 기숙사 남여차별 관련해서 행정심판 넣읍시다10 늠름한 투구꽃 2018.05.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