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때문에... 제가 잘못한건가요

글쓴이2014.09.18 00:04조회 수 1792댓글 15

    • 글자 크기

얼마 전에 몇일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친구가 면세점에서 화장품 좀 사다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친한 친구여서 흔쾌히 사주기로 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행 후 친구 만나서 물건 전해주고 얼마라고 가격을 말하니까

자기가 생각했던것보다 비싸다고 하는 거에요. 한.. 15000원 가량?


인터넷 면세점은 돈처럼 쓸수있는 포인트? 그런걸 그냥 주는게 좀 있잖아요.

전 공짜로 받은 그 포인트를 부모님 선물 사는데 다 썼고,

친구 물건 살때는 기본적으로 할인되는 순수 그 가격으로 샀어요.


사실 제가 구매했던 가격도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싼 가격인데

친구가 생각했던 가격은 아마 이것저것 할인을 더 적용한 가격이었나봐요

그래서 제가 네가 생각한건 이런거 같은데 난 그걸 부모님 선물 사는데 다 써버렸다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되게 서운해 하는거에요... 티는 안내는데 그 후로 뭔가 꽁기한 느낌이랄까ㅠㅠㅠ


제딴엔 친구 물건까지 받아서 여행 내내 포장 안구겨지게 신경쓰고 그랬는데

이 친구 반응이 이러니까 제가 그래도 몇천원 정도라도 포인트를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괜히 남 좋은일 하고 욕은 내가 다 먹네 싶기도 하고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좀 멀리하게 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0882 시위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는데8 신선한 애기부들 2015.03.16
30881 서카포아닌이상4 한심한 원추리 2015.04.26
30880 공대인데 한자자격증이 필요한가요?7 난폭한 라일락 2015.05.15
30879 일반물리학하는사람 이번에 케플러뒤통수8 서운한 기장 2015.06.02
30878 원룸 전세 대출 받으신분들 계신가요?5 바쁜 바랭이 2015.07.02
30877 부대에 칵테일바? 같은곳 추천좀해주세요!!5 정중한 족두리풀 2015.08.30
30876 지금 3학년인데 딱히 사람 만날 곳이 없네요.1 흐뭇한 부처꽃 2015.11.20
30875 여자분들 취업 면접 정장 어디서 사셨나요?5 고고한 칼란코에 2016.02.26
30874 지진때문에 중간고사9 적절한 대나물 2016.04.16
30873 근데 족보가6 겸손한 명자꽃 2016.12.09
30872 윤하 노래 머머불렀나요?9 활달한 실유카 2017.05.19
30871 성의과학 수업 교수님이 글 남기셨네요11 발냄새나는 노간주나무 2017.12.08
30870 [레알피누] 약속 2번 파토낸 친구 엿맥이기67 참혹한 큰방가지똥 2018.04.28
30869 sns 좋아요 많이 받는 게 친구 많은 건가요...??9 적나라한 디기탈리스 2018.05.04
30868 .8 추운 코스모스 2013.06.03
30867 우리학교 돈이 너무 없나보네요.3 깨끗한 때죽나무 2013.06.04
30866 부산대ybm 옮겼나요??2 사랑스러운 상수리나무 2013.06.29
30865 아우디vs bmw21 예쁜 톱풀 2014.01.18
30864 금반지 호수 줄여지나요??7 뛰어난 끈끈이주걱 2014.10.18
30863 휴학 후 장학금5 깜찍한 더덕 2014.11.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