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 안에서만 타는데 왜 등록하고 보험을 넣어야 하냐?"
-> 학교 안에서도 사고는 납니다.
그리고 기름은 말통에 넣어와서 교내에서 주유하시는가요? 학교 오래 다녔지만 한번도 못 본 것 같은데.
중도 뒤 주차장 잘 만들어놨는데도 굳이 "멀다"는 이유로 중도 앞에 시끄럽게 들어와서 인도 가로막고 주차하는 사람들이 학교 울타리 밖 가까운 거리는 잘도 오토바이 두고 걸어가시겠네요.
멀고 힘들어서 오토바이 타는게 아니라 그냥 걷기 귀찮으신거 아닌가요?
"나는 아직 학교에서 사고난거 한번도 못봤는데?"
-> 내리막길에서 시동끄고 사람 옆에 바싹 붙여 달리는 분들. 위험한 순간 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무슨 스텔스기도 아니고 갑자기 옆에 휙 하니 지나가면 얼마나 놀라는지 아시나요?
인도 주행은 기본에, 연도에서 인덕관 가는 그 좁은 철제 다리도 오토바이로 건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탄다고 말하는게 웃깁니다.
일방 통행은 지키시나요? 기숙사에 살아서 한번씩 차 끌고 오는데 일방통행에서 밀어버리고 싶었던 적 한두번이 아니네요. 심지어 빵빵 거리거나 라이트 켜면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짜증내고 ㅎㅎㅎ
그리고 저는 자빠지는거 3번은 봤네요^^ 법대 앞 한번, 넉터 옆 보도블럭에서 한번, 중도 앞 한번요.
"남한테 피해 안주며 타는데 뭐가 잘못이냐?"
-> 위 내용 + 매연 쩔고 + 주차길막 + 시끄러운 소리 (이거 진심 여름에 창문열고 있으면 짜증이... 특히 기숙사에 올라오는 분 이 글 읽으면 좀 반성하십쇼)
"법적으로 잘못된 거 없는데?"
-> 법으로 정해졌으면 잘도 지킬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ㅎㅎㅎㅎㅎ 아니면서 ㅎㅎㅎ
근데 교통법이 교내는 사유지로 했다는건 반대로 학교가 교내 도로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다느거 아닌가요? 그럼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하셔야죠. 왜 시키는대로 안하십니까?
돈이 많이 들어서? 많이 줘도 몇 만원이면 사는 헬멧은 돈이 많이 들어서 안사시는건가요?
"나는 안그러는데?"
-> ㅎㅎㅎㅎㅎ 이건 진짜 할말 없네요. 그냥 노답.
차 사셔도 그렇게 하세요. 나는 지금까지 사고 안났고 앞으로도 안났으니 보험 안들겠다고.
꼭 이런 사람들이 큰 사고 한번 나면 그제서야 학교 탓, 법 탓 하던데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오토바이 등록제 강력 찬성하구요.
오토바이 타서는 안될 분들은 제발 좀 걸어 다니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