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 공대생인데요 그냥 쓰신 글 보니까 그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글쓴이께서 쓰신글중에요.
잘 읽어보면요 처음에는 취업이 힘들고 쉽고의 차이를 들면서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인문계 공부는 쉽네 어쩌네 하지말자.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냐.
?
솔직히 학기내내 하는 공부는 공대가 가장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취직을 주 논점으로 잡는다면
저희쪽에서는 빡세게 학기내내 전공공부한만큼 인문,상경계만큼의 스펙이 없어도
취직이 가능합니다.
상경계와 인문계는 학기중에 하는 공부가 공대에 비해 조금은 덜 힘든 반면
같은 수준의 기업의 취직을 위해서는 공대보다 더 많은 스펙이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공대생들도 인문 , 상경계쪽은 취직이 힘들다는거 어렵다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
저희는 이렇게 학기내내 공부하고 욕하면서 도서관에 쳐박혀 사는게
취직으로 보장된다고 그냥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냥 차라리 말을
공대생 공부 어렵다고 징징대지마라 취직으로 보상받으니까.
이런 뉘앙스였다면 차라리 그래 우리는 그렇지 이렇게 생각할텐데
왜 밑의 글의 뉘앙스는 공대공부만 어려운거 아니니까 징징대지마라는 뉘앙스인지?
저만 그런식으로 느낀건가요?
솔직히 말해서 밑의 글은 같은곳에 취직하려면 똑같이 어렵다는 뉘앙스라기 보다는
공대 공부 어렵다고 징징대는거 꼴보기 싫다.
말그대로 공대 "까"는 것 같이 느껴지는 뽄새여서 그냥 글안남기는데 한자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희 공대 사람들도 세상돌아가는거 압니다 ㅡㅡ
인문쪽, 상경계 취직 하기 힘든거 저희 모를줄 압니까? 다 힘들게 사는거 아는데
이런식으로 누가 힘드니 안힘드니 ㅈㄹ좀 하지 맙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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