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집(취업+시집)을 위해 연애하나요?

한가한 사람주나무2014.09.21 23:35조회 수 2642추천 수 1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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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아래 '여자가 여자에게 해주는 연애조언'을 읽고 답답해서 글씁니다.

 

제목에 있는 취집이라는 말 자존심 상하지 않나요?

애초에 순결을 '선물'한다고 생각하고, 

본인보다 높은(조건이 좋은사람)사람을 만나서 단물 빨길 바라는것이

본인들 스스로가 을이 되길 자처하는 것 아닌가요?

왜 양성평등 외치면서 행동은 그렇지 않습니까?

 

사랑을 나누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위해 '연애'를 하는거 아닌가요?

특히나 대학생시절의 연애는 더욱 말이에요.

꼭 그렇게 손해네 아니네 잘났네 못났네 하면서 계산적으로 해야하는건가요?

 

그렇게 손익 따져가며 조건따져가며 사람 만나고 싶으면

선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남의 능력에 기대어 신분상승하고 싶다는 한심한 생각 가진 분이라면

선볼때 신분상승 시켜줄 분 만나긴 힘들겠지만

 

괜히 순수한 마음 가지고 '연애' 하는 사람들 마음까지

다 그런 것인거 마냥 더럽히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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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
    이제 저글 어그로다떨어져서 꼴보기싫어질 시기됨
    이제 이런글그만하심이좋음
  • 저런 사람들 자존감이 부족해서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죠. 저렇게 정신승리하다가 나중에 본인보다 시집 못갈 것 같던 여자가 사모님 되어있는 거 보면 그날로 눈 뒤집어져서 앓아누울 걸요? 연애 조언이 아니고 관심 좀이 적절할 듯. 맞는 말이니 하는 애들도 비슷한 부류.
  • ㄹㅇ
  • 아직 현실을 모르시는 듯 결혼적령기되서도 그런말이 나올까요? 결혼할 남자를 선택해야할때 사짜직업 VS 월급쟁이 둘다 30대 초중반의 연애스킬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쳐보죠. 님은 500프로 전문직 남자에게 사랑을 느낄겁니다.
  • @깔끔한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9.22 01:07
    지금 결혼얘기합니까? 그글 글쓴이가 결혼적령기 여자들을 위한 조언이라고 썼나요? 그리고 이글에서도 연애얘기를하지 결혼얘기했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게 된다면 다른건 다 같을때 더 좋은 조건인 남자가 배우자로써 눈에 들어오는건 당연하지만 맹목적으로 조건만 쫓는건 잘못된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상황에 따라 사람에따라 다른건데 맘대로 이럴것이다 판단하지마세요
  • 글쓴이글쓴이
    2014.9.22 01:08
    둘다 아무관계가 아닐때 얘기구요
  • @글쓴이
    쫒아다닌다는게 아니라
    여자가 선택할 상황이라면
    그렇다는 겁니다
  • @깔끔한 오갈피나무
    결혼은 현실이야 이러는사람들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자기가 논리적이고 냉정하고 이성적인줄 아는듯 결혼을 왜하시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결혼하시는건지? 남들 다 하니깐 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남녀 비슷하게 벌어도 애키우면서 손해볼거고, 한쪽이 더 많이벌어도 그쪽이 더 돈 많이쓸텐데 님들처럼 생각하면 누가 미쳤다고 결혼해요?ㅋㅋ 애초에 결혼자체가 어느한쪽이든 금전적으로는 손해보게 되어있는데 님같은분들은 그러니깐 결혼하지말고 혼자사시는게 좋을듯. 님들생각대로면 뭣하러 애낳고 그기다가 돈씁니까? 자기가 손해보는건데
  • @깔끔한 오갈피나무

    남이 쓴 글은 좀 읽고 말을 하세요
    이 글은 '사짜직업 vs 월급쟁이면 누구를 선택할거냐?'가 아니라
    '왜 여자가 사짜직업 가진 사람이 될 생각은 못하냐?'인데
    남이 말하는건 듣지도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는건 개가 짖을 때나 하는 행동입니다.

  • 사짜 직업 월급쟁이 똑같다면......
  • 결국엔 본인들이 선택하는건데 먼 답도없는걸로 싸우시는지 상대방이 연애나 결혼할때 옆에가서 말해줄것도 아니고..
  • 그걸 kimchi녀라고 하죠 ^^
  • 어릴땐 스타일이나 생긴거 보고 결혼할땐 능력이나 재력보다가 마지막엔 마음씨나 성격이 중요하다고 느끼는듯 ㅋㅋㅋ 글쎄요 저는 딱히 뭐가 잘못 되었다곤 말하고 싶지 않은데 나중까지 생각해서 현명하게 선택하는게 좋다고는 생각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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