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지금 제 곁에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이었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성실하지도, 배울면이 많다고
생각들지도 않구 글쓴이분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도 크지 않거든요. 정확하게는 171이니
평균키보다 아래지요.
게다가 미필입니다.
군 문제는 현재 공군 예비장교후보생으로서 공군장교 근무로 해결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필이고
군대를 전역하신 선후배님들에 비하면 많이 어리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자친구와는 정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우연한 사건의 연속으로 사귀게 되었고
지금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랑 다르게 여자친구는 키도 큰편이고 (170)
얼굴도 이쁘고(순전히 제 기준입니다 ㅎㅎ)
부족할게 없는데 왜 나를 받아줬냐고 물었었는데
같이있으면 즐겁고 편하답니다. 더 바라는거 없냐니까 딱 이게 좋대요.
저 역시 저에게 과분하다 싶은 여자라고 생각들고
여자친구에게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성실한 친구라 제가 보고 배우는점이 많아요.
자랑이 길었는데 하고싶은 이야기는
우리 둘이 있을때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것마냥
행복하고 좋은데 남들 시선에는 저 여자 왜
저런 남자를 만나고 있지? 이런 생각을 할까봐
제가 여자친구에게 누를 끼치는것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들면서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능력도 좋고 키도 크고 좀 더 멋있는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어요.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그친구의 성실한 면에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cfa level 1도 취득했고
토익점수도 820점에서 지금은 960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학점도 4점대까지 끌어올렸구요.
요가를 하는 여자친구 따라 저도 운동을 시작했는데 (저는 헬스) 6개월차에 접어들어 이전보다 근육량도 많이 늘었고 체력적으로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계기는 하나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좀 더
멋있어 보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준비가 되면 프로포즈도 할 생각이구요.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라서 말할 수 있네요 ㅎㅎ)
저는 연애에 가이드라인이란게 있냐는 질문에는
감히 no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젊을때는 나이들면 못하는것들을 많이 경험해봐야 나중에 좀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하세요.
조언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설령 당신이 사랑하는 상대가 그 조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 좋다면 그냥 좋아하세요.
반대로 그 조언을 무작정 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입장에선 성실하고 키크고 경제관념 있고 그러한 기준들이 여러 조건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 여학우들이 이쁜 연애 했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라고 생각 드니까요.
허나 그러한 세세한 조건들을 따지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우리 나이의 사랑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하는것이라 생각들거든요.
행복은 적금처럼 쌓을수 있는게 아닌지라
지금 놓친 행복은 영영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게 즐겁다면
저런 조언같은건 그냥 귓등으로 흘리면 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멋진 연애 하시길 바라요.
지금 제 곁에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이었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성실하지도, 배울면이 많다고
생각들지도 않구 글쓴이분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도 크지 않거든요. 정확하게는 171이니
평균키보다 아래지요.
게다가 미필입니다.
군 문제는 현재 공군 예비장교후보생으로서 공군장교 근무로 해결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필이고
군대를 전역하신 선후배님들에 비하면 많이 어리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자친구와는 정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우연한 사건의 연속으로 사귀게 되었고
지금도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랑 다르게 여자친구는 키도 큰편이고 (170)
얼굴도 이쁘고(순전히 제 기준입니다 ㅎㅎ)
부족할게 없는데 왜 나를 받아줬냐고 물었었는데
같이있으면 즐겁고 편하답니다. 더 바라는거 없냐니까 딱 이게 좋대요.
저 역시 저에게 과분하다 싶은 여자라고 생각들고
여자친구에게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성실한 친구라 제가 보고 배우는점이 많아요.
자랑이 길었는데 하고싶은 이야기는
우리 둘이 있을때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것마냥
행복하고 좋은데 남들 시선에는 저 여자 왜
저런 남자를 만나고 있지? 이런 생각을 할까봐
제가 여자친구에게 누를 끼치는것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들면서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약 능력도 좋고 키도 크고 좀 더 멋있는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어요.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그친구의 성실한 면에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cfa level 1도 취득했고
토익점수도 820점에서 지금은 960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학점도 4점대까지 끌어올렸구요.
요가를 하는 여자친구 따라 저도 운동을 시작했는데 (저는 헬스) 6개월차에 접어들어 이전보다 근육량도 많이 늘었고 체력적으로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계기는 하나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좀 더
멋있어 보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준비가 되면 프로포즈도 할 생각이구요.
(우리학교 학생이 아니라서 말할 수 있네요 ㅎㅎ)
저는 연애에 가이드라인이란게 있냐는 질문에는
감히 no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젊을때는 나이들면 못하는것들을 많이 경험해봐야 나중에 좀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하세요.
조언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설령 당신이 사랑하는 상대가 그 조언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 좋다면 그냥 좋아하세요.
반대로 그 조언을 무작정 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입장에선 성실하고 키크고 경제관념 있고 그러한 기준들이 여러 조건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어린 여학우들이 이쁜 연애 했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이라고 생각 드니까요.
허나 그러한 세세한 조건들을 따지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우리 나이의 사랑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하는것이라 생각들거든요.
행복은 적금처럼 쌓을수 있는게 아닌지라
지금 놓친 행복은 영영 돌아오지 않아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게 즐겁다면
저런 조언같은건 그냥 귓등으로 흘리면 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멋진 연애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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