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

답답한 큰까치수영2014.09.24 03:02조회 수 2136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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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가 매달려서 다시사겼는데
너는 한번을 안잡아주네
이렇게 진짜 끝인걸까
나는 너의 이기적인 모습에 지쳐서 그만둬도 많이 안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함께한 시간이 있어서인지 쉽게 떨쳐내질 못하겠다
너도 힘들다면
자존심 한번만 굽히고 와주면 안되겠니
그래도 싸우지 않을땐 우리 많이 웃고 행복했었잖아
다시 맞춰가며 사겨보고싶다
아니 그냥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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