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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 교과서에서 진화론이 삭제된 것에 대해 미국 네티즌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소셜네트워크 뉴스 포럼 '레딧 세계뉴스'에 올라온 '한국이 창조론자 요구에 굴복했다: 출판사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진화 표본을 없애기 시작했다(South Korea surrenders to creationist demands: Publishers set to remove examples of evolution from high-school textbooks)'라는 제목의 기사가 댓글 1800개를 돌파하며 인기뉴스 1위에 올랐다. 댓글은 대부분 비아냥대는 내용이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댓글은 '공룡들은 선풍기 때문에 죽었다(The dinosaurs were killed off by fan death)'이다.
위키피디아에서 '선풍기 괴담(fan death)'은 "한국에서 넓게 퍼진 믿음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밤새 선풍기를 틀어두고 자면 죽음에 이른다는 것(Fan death is a widely held belief in South Korea that an electric fan left running overnight in a closed room can cause the death of those inside)"이라고 소개될 만큼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조롱거리 중 하나다.
한 미국 네티즌은 "그들은 교과서에 퇴화를 넣어야 해. 왜냐면 그들 나라에서 방금 일어난 일이거든(They should be adding devolution in their books because that is what just happened in their country)"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인들 고마워. 우리가 덜 멍청해 보이도록 해줘서. 친애하는 미국에서(Dear South Korea, Thank you for making us look less stupid. Sincerely,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밖에 "이것이 북한이 최고인 이유(This is why North Korea is Best Korea)"라거나 "너네 학업 톱 3 안에 들지 않아? 어떻게 이래?(aren't you guys like top 3 in academics? How did this shit fly?)"라는 댓글도 있었다.
한 한국인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뉴스다(As a S. Korean, I find this to be simply embarrassing news)"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과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인정교과서 업체 7곳 중 3곳이 지난 3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교진추)가 교과부에 제출한 '말의 진화 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12월에도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서에 따라 6개 출판사가 관련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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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종교이고 과학은 과학일 뿐입니다.
왜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본문은 아래 링크 중 4번 링크에서 따왔습니다. 문제시 자삭...은 안하고 이건 좀 알려야 할 것 같네요.
관련 기사 출처
1.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37861.html
2.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7010018
3.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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