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개론에서 여자들의 우정이 얄팍하다는 글 봤는데...

글쓴이2014.09.24 21:33조회 수 2305추천 수 2댓글 18

    • 글자 크기

남자들의 우정도 딱히 큰 차이 없지 않나요?

저만해도 뭐 같이 놀고 떠들 때야 주변에 친구도 많고, 돌아다닐 때야 막 다 친구 같고 그런 것 같은데...

막상 어려운 일 닥쳤을 때,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친구도 별로 없고...

그정도도 아니고 힘들고 어려울 때 진심을 가지고 들어줄 친구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걍 형식적으로 들어주는 사람 말고요.)
생각해보니 제게 좋은 일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조차 별로 없는거 같네요...ㄷㄷ

저도 인간관계 딱히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 없거든요...

머 유명한 사람이 평생 지기 3명이면 인생 성공한 사람이라고 했다던데... 딱 그말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다른 분들은 인간관계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남녀 구분없이 의견 좀 부탁드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대학 친구는 레알 대학용... 취업하고 만나면 서로 자기가 회사 주인인 마냥 이야기.... 그러다 웃으면서 안녕. 담에 안만나야지 해도 또 만나고 가식....
  • @발냄새나는 멍석딸기
    글쓴이글쓴이
    2014.9.24 21:38
    고교 친구도 딱히 큰 차이 없지 않나요? 어린시절부터 불알친구라도 진짜 지기라고 생각할만한 친구 만나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 @글쓴이
    고등학교 때 같은 반 했던 애들은 부르면 웬만하면 다 나오던데요
    진짜 성향 안 맞는 경우 아니면 보통 다 친하니까요
  • 어딜가나 마음 맞아야해요...아니면 쓸모없습니다
  • @화사한 주름잎
    글쓴이글쓴이
    2014.9.24 21:56
    마음이 맞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도 같고... 어렵네요.
  • 우선 전 남잔데 사람하기나름이죠 ㅋㅋ
    먼저정말좋은친구가 되려고노력하면 다따라오던데요..
    고등학겨 친구보다 더 의지되는친구도 생기고요
    남녀구분짓는게아니라 제 주변여자애들보면
    남자에비해서 그런 친구가진 여자애들은 몇명못봤습니다.
    제 주변만그렇다는거지 모든 여자분들이 그럴거라곤 생각안하구요
    개인적으론 남녀상관없이 먼저 그런친구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허약한 개연꽃
    ㅇㅣㄱㅓㄹㅔㅇㅏ
  • ㄴㄴ 너여자
  • 저는 여잔데 초딩때 만난 동네친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 한 무리씩 있는데요? 각 무리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서로 집안에 안좋은 일도 이야기하고 울수 있을만큼 깊은 관계구요.
    사람차이인듯해요. 그리고 내가 그 구성원들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가 중요하구요.
  • @큰 가는잎엄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9.24 21:55
    저도 동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친한 애들 몇 명 씩은 있는거 같은데...
    생일도 맨날 챙겨주고 안좋은 일 있음 이야기도 하고...
    근데 그런 차원이 아니라... 이게 조금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
    20대 초반 때는 다들 진짜 친구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소원해져 가는 것도 같고...
  • 힘든일 있을때 들어주는 것보다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게 더 어렵죠. 서로 자존심이나 경쟁의식을 완전 내려 놓아야하는데 또래는 그게 쉽지 않고.. 저도 더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전 그런걸 내려 놓는 친구가 곁에 있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축하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그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당사자들만 느낄 수 있는 거니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 부모님 한테도 못 말하는 어려운 일들 들어주는 친구 한명 있기에 .. 모든 것을 말할 1명 정도는 있네요
  • @싸늘한 곰취
    글쓴이글쓴이
    2014.9.24 22:06
    음... 좋네요 ㅎ
  • 남자가 보기에 여자들 행동이 좀 그럼.
    보통 여자가 먼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남자는 여자결혼식 갔는데 여자는 남자 결혼식 안가는 경우가 엄청 많음.
    내 친구들은 안그런데요? 라고 할게 아니고 평균적으로 그런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거임.
  • @아픈 봄맞이꽃
    결혼식 공감공감
  • @아픈 봄맞이꽃
    남자는 의리
    여자는 이기
  • 군대동기ㅋ볼거 못볼거 다 본사이라 아직도 시간나면 만남.모든걸 말할 수있는 친구는 없는듯ㅋㅋ다 적당히관계좋고. 적당한 선에서 진지한 얘기 고민 얘기할 친구들 약간있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558 학원 알바 인강 필기해서 복사해주는 것10 생생한 좀깨잎나무 2019.06.15
17557 부산대학교 학생 일동은 홍콩 시위를 응원합니다.28 현명한 여뀌 2019.06.15
17556 [레알피누] 경제 vs 경영20 친숙한 인동 2019.06.15
17555 오늘 축구 거리응원7 세련된 하늘타리 2019.06.15
17554 통계과 탐색적 자료분석 초조한 갓끈동부 2019.06.15
17553 ㄱㅎㅂ교수님 경제사개설2 똑똑한 뱀딸기 2019.06.15
17552 삼성 드림클래스 면접3 멍한 반하 2019.06.15
17551 부산에 공기업 면접 학원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8 화사한 꽃다지 2019.06.15
17550 [레알피누] 마블짐 괜찮나요1 서운한 고광나무 2019.06.15
17549 기말고사 안치면 f인가요?2 털많은 찔레꽃 2019.06.15
17548 증시론 ㅇㅁㄱ교수님 바보 솔새 2019.06.15
17547 부전 상경계말곤 학점 컷 없나요? 과감한 산부추 2019.06.15
17546 자 이제 슬슬 공부를 시작해볼까2 피곤한 피라칸타 2019.06.15
17545 부산대 근처 수영장2 발냄새나는 낭아초 2019.06.15
17544 금정산 등산하러 가고 싶은데6 나쁜 석류나무 2019.06.15
17543 발가락 양말에 쪼리신고 화사한 아왜나무 2019.06.15
17542 오퍼 문제 난쟁이 보리수나무 2019.06.15
17541 장전역근처 피시방 가격질문1 깜찍한 관음죽 2019.06.15
17540 북문개성순대는 양 어때요12 화려한 쇠물푸레 2019.06.15
17539 와 요새 사이비는 원룸 문까지 두드리네요9 정겨운 털머위 2019.06.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