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입학해서 운을 차곡차곡 적금해 뒀다가 탈탈 털어서 다 썻습니다.
신환부터해서 과 활동 다 했는데 여자친구 없구요
고백했는데 "미안해. 난 널... " "응 알았어"하구요
길가다가 500원짜리 잃어버리고
내옆에 친구는 천원짜리 길에서 줍구
안철수 교수님 오셨을때 가고 싶었는데 그때 사정이 생겨서 못가고
대외활동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지하철 영화응모 매번 안되고
경품같은거 몇번해도 안되고
하면서 운을 꾸준히 적금에 부었다가
기말시험에 탈탈 털어서 다 썻습니다.
시험장 가니까 남들은 "여기서 안나와 안봐도 되" 해서
나또 쓸데없는거 공부했나보다 했는데
거기서 대박 많이 나왔어요
다음학기까지 다시 운을 적립해 둬야겠어요.
한줄요약
여친있는 사람은 운 다했다.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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