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근육질 함박꽃나무2014.10.12 00:48조회 수 1026추천 수 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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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프다
사랑이 머길래
문득문득 찾아오는 그때 그향기
그 추억들 때문에 넋이 나갔다 들어온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란 생각은 나혼자만의
착각이었고 나를 보호하려는 나를 구성한 세포들겠지 힘들어도 힘들다 내색 못하고 아파도 아프다는 하소연을 할수없는 내자신이 싫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라는말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는말 핑계고 모순이다 그래도 난 오늘도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하고 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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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친한친구사이에서 (by 따듯한 고추) 툭툭털자 (by 가벼운 개옻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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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토닥
  • 머리로 알면 모해요. 아무런 행동도 새로운 변화도 꿈꾸지 않으면서~
  • 안일하고 미련하시네요
  • 나만아픈거같은 여자에요.
    남자도 헤어지면 여자만큼힘들까요.
    헤어질때 잔인한 독설들에 아직도 아프네요.
    그사람은 행복한것같아 더슬퍼
  • @침울한 리기다소나무
    한때 나만아픈거같은 남자에요.
    여자도 헤어지면 나만큼힘들어할까
    내생각은 조금이라도 날런지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스쳐가는 기억일려나
    그 여자는 잘 사귀고있어서 그냥
    그렇게 웃어준다는거 그게 고맙죠
    원망도하고 미워도했지만 저는 미련한거같네요
    그 여자가 행복하면 그걸로 됬다고
  • @천재 아주까리
    전 그냥 전남친 소식근처를 안가요.
    헤어진 지 한달두달쯤 에는 카톡플필도보고
    했는데 그냥 모르는게약인거같아요.
    아주까리님은 성숙하시네요 행복하면 된거라구하시니.
    전 철이없는건지 나만힘든거같아 억울하고
    나만 상처가큰거같아 또억울해요
  • @침울한 리기다소나무
    저도 처음엔 정말 열받고 원망도해보고
    난 아직도 좋아하는데 왜 변한걸까
    많이 생각해보면서 문득 책에 이런글귀가 있더라구요
    「사랑을 강요하지말라 자유로운 감정이지
    강요한다면 그건 강제된 구속이다」
    처음엔 힘드시고 억울한게 당연해요ㅎ
    철이없는건 아니시고 당연한건데 시간이 흐르면
    다 읽은 책의 마지막장을 덮어야 새 책을 볼수있듯이
    전남친이란 분을 책장에 넣어두시고 추억으로
    생각날때 가끔 웃으면서 꺼내볼수 있으실거에요
  • 글쓴이글쓴이
    2014.10.12 01:10
    공대라서 제 성격이 무딜줄 알았는데 아니던데요
    그래도 5년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너무 쉽게 정리한다는건 안일하고 미련한건 아니죠
    그래도 헤어진지 5개월 남짓인데도 연락한번 안했죠
    안될걸 아니까
  • @글쓴이
    3년반사귀고 헤어졌어요. 전남친은 헤어진이후
    단한번의연락조차없네요. 나도 정리는 했지만
    사람이 그래도 정이란게 있는데 ㅋ 나혼자 연애한것도 아닌데 그냥 그정도의 미련조차 남지않은 여자라는게 허무그자체네요. 남자는 여자랑 다르게 미련따윈없는건지 물론케바케겠지만 헤어지고 저도
    많이힘들고 많이울어서 .
  • @침울한 리기다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2 01:29
    힘냅시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뒤돌아보면 추억일겁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4.10.12 01:11
    남자도 남자 나름이겠죠
    여자도 여자 나름아겠고요
    확실한건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괜찮은 사람 이었다면 새롭게 연애를 시작해도 문득문득 생각날겁니다
  • 저도 헤어지고나서 한참 잊지못했었던 사람인데
    상대방이 헤어지고 정말 조금의 여지도 안주더라구요
    얼굴 한번 다시 안보려고 하고 전화해도 안받고
    처음에는 어떻게 한번에 이렇게 돌아설수가 있나 날 좋아했긴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최대한 단호하게 돌아서고 조금의 여지도 안주는게 저한테 나은거 같더라구요
  • @참혹한 개양귀비

    헐 저랑 똑같네요 ㅜㅜ 이게 나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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