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몇번 해봤는데
이번에 헤어지고 나니깐 알겠더라구요
이번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내 첫사랑이구나 하고...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도 하고
처음으로 꽃을 주기도 하고
처음으로 한게 많기도 했지만
예전에 제일 처음 만났던 친구가 첫사랑이라고 여태 생각해왔는데
이번에 헤어지니깐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이번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내 첫사랑이었다는걸..
사랑이 이런거구나....이렇게 이렇게 기쁜거구나..이렇게 아픈거구나..하고
사랑을 여태 뭔지도 몰라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었는데도
사랑을 어떻게 할 줄 몰랐던거 같네요
바보같은 이야기만 하고 쓸데없는 행동만 하고
지나고 나니깐 알겠더라구요
비록 상대방은 헤어지고나서 다시 붙잡으려고 했던 제 모든 노력을 외면했지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처음으로 느껴봤던 감정들이었고
처음으로 이별의 아픔이 이렇게 크구나라는 걸 느꼈고....
그냥 인간으로서 많이 성장을 하게 된거같아요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제 연락 안하겠다는 말을 해서 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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