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감정이 안생겨요ㅠㅠ

글쓴이2014.10.14 21:24조회 수 4262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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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안생기는 거는 불행한 것같네요

다들 좋아하는 사람 한두명씩은 있던데..ㅎㅎ 사귀는 거 아니더라도..

고백도 몇번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마음도 없고 또 사귄다고 해도 그렇게 해서 사귀는 거는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받은 것마다 거절했어요.  그리고 고백을 받은 거를 저만 알고 있어요 주변에 얘기하면 그 쪽입장도 불리해지고 하니까..ㅎㅎ

저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계속 왜 남친 없냐고 물어보니까 있어야 되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 할게 많아서 누굴 좋아하고 그럴 시간이 없는데 있어보고 싶기도 하고..ㅎㅎ

가을이니까 이런 저런 생각 많이드네요,,ㅎㅎ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데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어 보는 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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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합니다
  • 좋게 생각하면 그것도 다 경험이 되는거기는 한데, 나쁘게 생각하면 쓸데없이 시간쓰고 귀찮아지는 거라서 결국 본인의 선택에 달린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감정도 안생기는데 누군가를 사귀어야 할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글쓴분께서 최종적으로 선택하셔야겠죠?
  • @침울한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1:58
    ㅠㅠ 어렵네요ㅠㅠ
  • 알아가는 과정은 괜찮지만 일방적인 감정소모는 서로 힘들죠. 약간이라도 호감이 생길거같은 분이랑 가까이 지내봐요.
  • @침울한 과꽃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1:59
    서로 힘들겠죠..??
  • 제발 그러지만은 말아요..
  • @뛰어난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02
    ..ㅠㅠㅠ
  • 남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내가 사랑해서 사귀게 된 여자친구가 나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으면 엄청난 고통이 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굳이 누군가를 만나시라고 하고싶지 않기는 하네요..
  • @침울한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00
    음... 저도 그 생각이 많이 나서... 앞에 댓글처럼 서로 힘들것같네요..ㅎㅎ
  • @글쓴이
    제가 위엣 분 같은 경험이 있는데... 거기다 그 여친은 애교도 없는 편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안만나는 것보다 만나는 게 더 힘들었어요. 사귀는동안..
  • 제일 예쁠때 이리재고 저리재면서 혼자있는게 안타깝게 보일때도 있어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예쁠때에요 연습삼아 만난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사귀어 봄으로서 나중에 좋은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별로 없이 만났다가도 타오를 수 있고 그러지 못해 헤어지더라도 그 또한 경험이 될 거에요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초라한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01
    그러니까요...ㅠㅠ 연애복이 없나봐요ㅠㅠㅠ 남들은 잘만사귀던데ㅠㅠ
  • 둘다좋아서 사귀는경우 극소수
  • @의연한 홑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01
    음..왜 제 옆에는 다 그렇게 사귀는거죠ㅠㅠㅠㅠㅠㅠ
  • @글쓴이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아니면 특이하거나 원래 한쪽이먼저 좋아하다가 다른쪽도 점점 좋아지는경우가 많던데요 제주변은~여자는 첨에 맘 잘안여는경우가많아서요
  • 저는 그 반대 입장이라 그런가 씁쓸하네요 일방적 구애?ㅋㅋㅋ 이러다가 고소당하겠다
  • @특별한 연꽃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01
    아아ㅠㅠㅠ 뭔가 죄송하네요..ㅠㅠ
  • 친구로 지내보시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
  • @흐뭇한 작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4 22:30
    저는 그냥 친구로생각하고 잘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고백을받을때 가장 난감해요 ;; 어떻게 말해야할지모르겠고... 이성친구들끼리있어도 누가호감가서 좋아지고 그런 느낌도없구요.. ㅠㅠ좋아지는 감정도없는게 젤문제예요..ㅠ그리구 나중에가서는 서먹서먹해지고 나중에는 인사도 안하는사이가된분도있구요.. 저는 고백받고 다음날도 어색하지만 잘지낼수있어서 평소처럼 대했는데 남자분이 부담스러워하고 저를 피하더라고요...ㅠ 슬프더라고요... 흑 말이길어졌네요 이런말을 친구들한테는 못하겠어서..... 익명의 힘을빌려 얘기해봅니다...
  • @글쓴이
    고민 많으신 것 같네요... 사실 저는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남자입장이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뭐 심란해서 공부도 잘안되고.... 헌데 이쪽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좋아하는 감정이란게 되게 확실한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데 좋아한다는 감정이 애매한 것도 아니고 하나도 없는 상태라면 시작하지도 않는게 맞겠죠.. 전 남자 입장이라 마음으로는 만나보라고 하고싶지만 생각으로는 그렇습니다...
  • 20대 중반을 넘은 남자인데 저도 1년 전까지 글쓴이님 처럼 그랬어요 먼저 누가 좋아진적이 없어서 그냥 고백받으면 사귀고, 사귀다가 상대방이 "날 좋아해주는거 같지않아 힘들어ㅠㅠ" 맨날 이러니까 저도 지쳐서 금방 헤어지게되고 반복이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하게 혼자 지내자 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완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이제껏 해오던 일상 다 내던지고 거기만 매달리고 몇달을 그렇게 맘고생했었네요. 물론 결과가 좋진 않았지만...ㅎㅎ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평생 생길거 같지 않았는데 그건 제 눈에 반짝이는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거였더라구요 분명 글쓴이님도 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 반짝 거리는 사람이 분명 나타날테니 너무 초조해하지말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D
  • @근엄한 주름조개풀
    글쓴이글쓴이
    2014.10.15 06:13
    저도 그런사람..생기겠죠???ㅠㅠ
  • 진짜 공감...ㅜㅜ 저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저도 좋아질 줄 알았는데
    막상 저 좋다고 티내고 관심있는거 티내고 약속잡는사람 진짜 부담스럽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친구는 그냥 만나보고 아니면 말라고했는데 상대방한테 진짜 예의 아닌거같고
    호감 안생길거같으면 그냥 초반에 아니라고 확실히 말하는게 나은거 같아서 그랬는데 너무 철벽인가 싶기도 하고ㅜㅜ
  • @어두운 자귀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5 06:11
    진짜 저랑 같은 상황에 있는것같아요ㅠㅠ 제가 공감이많이가네요...ㅠㅠ 철벽녀 소리들을까봐무서워요... 막 다잘해주면 어장녀..?? 이런소리들을까봐 무섭고... 제친구가 한번 어장녀소문으로 진짜힘들어했거든요... 그 일을 옆에서보니까 더욱 철벽??처럼 하게되고...ㅠㅜ 어렵네요
  • ㅋㅋ괜차나여~~~ 충분히 그런마음 들수있고 언젠가 인연을 만난다면 진짜 눈녹듯 사라질만한 고민! 누군가를 사귀어야된다는 마음으로 만나거나 대하지말고 그냥 대학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선입견없이 만나보고 얘기해보고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학년때 그러다가 고학년되고 진짜 좋은사람만나서 햄볶으며 연애중입니다^^
  • @기쁜 둥근바위솔
    글쓴이글쓴이
    2014.10.15 06:12
    빤ㄴ니 이 고민이 사라지고싶네요..ㅠㅠㅠㅠ
  • 마음도없는데 외로워서 사귀는것만큼 미련한짓이없음ㅋㅋ
    뭐 해보고 후회하는것도 나쁘진않은데 비추~
  • @황홀한 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15 06:12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그랬는데요
    이번에 제가 진짜 맘에드는 나이차이 쫌있는오빠가 생겼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제가 그냥 너무맘에들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당당하게 대시하고 고백도제가해서
    3월에 사겨서 아직 잘사귀고있어요. 첨엔 제가 더 좋아하고 잘해줬는데요 지금은 오빠가 더 잘해줘요
    자기가 진짜좋아하는사람이 만약 생기면 님이 매력발산 촤악해가지구 님을더좋아하게만들면돼요 ㅋㅋㅋ 화이팅
  • 마이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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