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2012.06.27 20:58조회 수 2947댓글 9

    • 글자 크기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 한 남자입니다.


사실 그동안 좋아한 여자가 없었습니다.


제 맘에 쏙 드는 여자가 없었다는 거죠.

(진짜 가볍게 좋아하는건(호감가지는건) 좀 있었지만 이번처럼 깊게 좋아한 여자가 없었어요)


전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완벽히 파악한 다음에 이성을 좋아하는 타입니다.


근데 몇 달전에 한 여자한테 한눈에 반했어요.(이 때는 외모에만 반한거죠)


근데 그 때는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못 했는데


어쩌다보니 연락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느낌이 왔습니다.


이 여자는 진짜 잡아야겠다.


이 여자는 진짜 개념있다.


진짜 이 여자 없으면 못 살겠다.


진짜 사랑스럽다.


고백을 했는데 보기좋게 차였습니다.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진짜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건 이 여자가 처음이고


진짜 너무 좋았거든요.


가슴이 아프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83 .2 무좀걸린 왕원추리 2021.08.15
1182 인간도 동물이다.3 쌀쌀한 뚝새풀 2021.08.15
1181 [레알피누] .1 무좀걸린 왕원추리 2021.08.15
1180 잉여잉여 흔한 타래붓꽃 2021.08.15
1179 참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드는 시기네요.2 쌀쌀한 뚝새풀 2021.08.15
1178 취직만 바라보는 공대생들아7 해맑은 국수나무 2021.08.15
1177 파파존스 맛있네요.. 착한 감자 2021.08.16
1176 마이피누에 글 많이들 써주세요..10 착한 감자 2021.08.16
1175 음악이 가진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6 착한 감자 2021.08.16
1174 ㅋㅋㅋㅋ2 외로운 진범 2021.08.17
1173 미용실 커트비용은 얼마가 적당한 것 같습니까?12 어두운 만수국 2021.08.17
1172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1 조용한 꽃치자 2021.08.17
1171 하.. 치킨이 오기전은 너무 설레고1 똥마려운 헛개나무 2021.08.17
1170 피누가 망한 이유를 생각해보면9 근엄한 가는괴불주머니 2021.08.17
1169 [레알피누] 연애4 교활한 황기 2021.08.17
1168 졸업생 형님들2 진실한 방동사니 2021.08.18
1167 마이러버 대신 마이피누에 회고록을 남기는 건에 대하여.1 사랑스러운 백선 2021.08.19
1166 마이러버 오류 ㅜㅜ1 무좀걸린 히아신스 2021.08.19
1165 누가 더 잘못했나요...?8 황송한 갯메꽃 2021.08.19
1164 [레알피누] 마이러버 궁금한 것3 한가한 좀쥐오줌 2021.08.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