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역시 이별 후유증이 늦네요

글쓴이2014.10.21 12:59조회 수 2234댓글 14

    • 글자 크기
3년넘게 만난 여친과 헤어질때만 해도...
이젠 마음이 다 식었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고 해서 헤어졌지만...

헤어진지 2주가 넘었는데

첨엔 헤어지고 마음대로 술자리도 가고 친구들도 보고 좋았는데

이젠 그사람 생각이 문득문득 나네요

아직도 그분이 군대 곰신하면서 써준 편지꾸러미들, 제대하고나서도 2주년 3주년 편지 써준것들
차마 서랍을 열 엄두가 안나서 버리지 못하고있네요.

이젠 다른사람과 진행중에 있지만 사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만남이라는 느낌이 하루에도 몇번씩 드네요.

그분도 이제 다른 만남 준비하시는 것 같고

이젠 완전히 끝난 사이인데,

비도오고 마음이 뒤숭숭하네요ㅋ

하... 편지에다 그분이 준 선물들 전부... 너무 받은게 많았네요 저는

왜 이제와서 후회하는건지 참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6885 [레알피누] 여자분들9 착잡한 두릅나무 2019.03.02
16884 ..7 적나라한 산비장이 2017.12.18
16883 맴찢보단 포기1 포근한 야콘 2017.05.25
16882 .6 어리석은 흰괭이눈 2017.03.16
16881 [레알피누] 고백3 착잡한 개여뀌 2017.02.27
16880 오래 연락 안 될 사람한테 한 번 보자고 연락하는거요.4 유능한 수세미오이 2016.06.23
16879 감정이 안 느껴지네요2 느린 영춘화 2016.03.17
16878 발렌타인데이3 진실한 무 2016.02.15
16877 호날두 아시는 여자분 계시나요?21 엄격한 무궁화 2015.11.11
16876 나도 밤에3 뛰어난 괭이밥 2015.11.02
16875 짝녀한테어떻게접근하는게나을까요???2 짜릿한 백정화 2015.05.19
16874 .2 육중한 목화 2015.05.07
16873 남자로안느껴져도3 끔찍한 좀깨잎나무 2015.04.12
16872 [레알피누] 간다1 찌질한 괭이밥 2015.04.04
16871 쪽지주면...10 싸늘한 털도깨비바늘 2015.01.24
16870 밑에글 아이디어좋은데요5 침울한 감나무 2014.12.15
16869 ,6 근엄한 까마중 2014.09.14
16868 [레알피누] 이건 뭐죠ㅋㅋ3 발랄한 해당 2014.09.12
16867 오늘따라 더5 무심한 왕버들 2014.05.20
16866 모아니면도2 행복한 부처꽃 2014.04.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