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너무 좋아해줬던 사람

글쓴이2014.10.23 11:50조회 수 1899댓글 18

    • 글자 크기

너무 힘들고 지칠때

배가 아프다고 찡찡대는 날 위해

햄버거를 들고 우리집 앞으로 왔던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요.

당신에게 마음이 가지 않는 내 마음이 너무 야속했지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굳이 고된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고

당신은 밝고 아름다운 길로만 가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저를 사랑해주는 분이 있는데 마음을 주려 애써도 그러지 못해서 힘들어요..
  • @피로한 파
    어떻게하면 마음이 넘어올까요..? 너무 질문이 포괄적인가ㅋㅋ
  • @멍한 협죽도
    사람 마음에 답이 없겠죠?ㅠㅠ 개인적으론 너무 알아갈 시간 없이 단기간에 저에게 고백을 해서 그 마음을 받아들이기가 부담스러웠어요.. 진짜 사람 마음이 맘대로 안 되는 게... 아무리 잘 해 줘도 제 마음은 안 가네요ㅠㅠㅠ
  • @멍한 협죽도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2:21
    사람 감정이 동전 넣으면 음료 딱딱 나오는 자판기도 아니잖아요 ㅎ
    적당히 알아가고 장기간을 안 사람이라고 해도 생기지 않는 연애감정은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 @피로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2:19
    아무리 상대가 날 배려하고 좋아해준다는게 느껴져도
    '아 이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더라구요.
    더 가까이하고 싶고 잘 지내고 싶었지만, 이 사람은 나에게 온 감정을 쏟는게 보이니까
    상대가 지치고 분노하기 전에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님도 올바른 판단 하셨으면 좋겠어요.
  • @글쓴이
    왜 좋은 사람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했나요?
    저는 누군가가 챙겨주고 잘해주면 마음이 생기던데
  • @섹시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4:25
    마음은 갔지만 연애감정은 아니었어요..
  • 배아픈데 햄버거라서...? ㅋㅋㅋㅋ
    는 내 망상요 죄송ㅋㅋㅋ
  • @센스있는 백화등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2:23
    통증때문에 아파서 밥차려먹긴 힘든데 배고팠거든요..허허
  • 사귀셨던 분이신가여???
  • @착실한 뚝새풀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2:23
    아뇨
  • 결론은. 완얼
  • 제가 정말정말궁금한게있는데.. 저렇게 날 좋아해주고 배려해주는게 눈에보여도 맘이가지않는다는건 얼굴이 맘에 안든다는거죠?? 이 이유 말고는 없는것같아서요~ㅠ
  • @정중한 산철쭉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3:24
    글세요. 전 그분보다 객관적으로 더 별로인분하고도 교제해봤는데요..
  • @글쓴이
    외모도 괜찮고 나한테 잘해주는사람인데 왜 맘이 안가셨던거에요?? 본인 스타일이 아니셨던거에요??
  • @정중한 산철쭉
    글쓴이글쓴이
    2014.10.23 14:24
    그분한테도 말했지만 정말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그 전에 오랜 연애끝에 너무 힘든 일도 있었고 그 이후로 사귀었던 사람과도 그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때문에 상대가 힘들어했거든요. 전 다른 사람을 만나면 또 반복될까봐 그게 무서웠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이상 감정을 쏟기도 두렵구요.
  • @글쓴이
    그 분께 위와 같은 이유를 말씀드리면서 거절하셨나요?? 그랬다면 당신은 개념녀~!!
  • @외로운 메타세쿼이아
    글쓴이글쓴이
    2014.10.24 01:18
    말했지만 핑계라고 생각하셨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565 사랑학개론2 멋진 단풍나무 2015.04.26
37564 마이러버 무슨생각 가지고 신청하시나요21 정중한 광대나물 2015.04.26
37563 밑에 여자분입장의 글 봤는데 그래도 남자분들 능력을 키우세요14 애매한 매화말발도리 2015.04.26
37562 9 난폭한 개곽향 2015.04.26
37561 .58 화사한 해당 2015.04.26
37560 다른 사람을 만날 수가 없어요8 발랄한 새머루 2015.04.26
37559 [레알피누] 근데 진짜7 겸손한 주름조개풀 2015.04.26
37558 아빠를 부탁해 보고 있는데13 난감한 구름체꽃 2015.04.26
37557 .7 멋진 단풍나무 2015.04.26
37556 그만 좋아하는 법 없나요9 때리고싶은 애기똥풀 2015.04.26
37555 감기걸린 목소리 섹시하지않나요9 해괴한 흰여로 2015.04.26
37554 그런적없나요9 의연한 국수나무 2015.04.26
37553 오늘 헤어졌어요16 싸늘한 잔털제비꽃 2015.04.26
37552 연애세포 살아나는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용!37 멋진 헬리오트로프 2015.04.26
37551 연애가 하고 싶어요ㅠㅠㅠㅠ12 냉철한 마타리 2015.04.26
37550 군대 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할 때..11 엄격한 뱀딸기 2015.04.26
37549 헤어진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35 불쌍한 쉽싸리 2015.04.26
37548 하…짝사랑9 멋진 단풍나무 2015.04.26
37547 지금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14 무례한 브라질아부틸론 2015.04.26
37546 백일 이백일 풋풋한 연애말고12 도도한 아프리카봉선화 2015.04.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