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소개팅에서 말 재밋게 하고 싶다

눈부신 담배2014.10.28 01:39조회 수 1968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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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는 괜찮은데

소개팅만 나가면 왜 이렇게 얼어버리는건지...

매칭녀랑 즐겁게 대화하고 싶다

그냥 솔직하기만 한걸로는 한계가 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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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보는 남녀차이 궁금 (by 재미있는 마타리)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수줍은 개모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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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그럽니다 하
  • 말은 자신있는데 얼굴이 자신없는거보단 낫죠.
  • @참혹한 광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0.28 01:59
    얼굴도 그닥 자신없음...ㅋㅋ
    자신감이 없는게 문제인가봐요
  • 뭐든 할만큼 해보고 나이도 먹은 입장에서 말할게요. 뭐 이것도 내 기준이지만.
    쨋든 제 말은 굳이 그런거 신경쓰지마요. 그 때 할 수 있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걸로 충분하니까.
    얼어버리든 그 때 즐거운 대화를 하든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무엇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혹시라도 처음 만난 사람에게 아는 것도 없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표현해도 안되는게 한계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당장 그딴 생각집어치우시길 바래요.

  • @억울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4.10.28 02:02
    그런건 아니고 내가 생각해도 난 참 재미없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해요. 사실 편하게 생각하면 된다는걸 머리로는 알고잇지만 왜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건지 잘모르겟네요 ㅋㅋ
  • @글쓴이
    조바심내지마요 상대도 다 느껴... 근데 문제는 상대는 그런거 느끼는 순간 판단을 하게되요. 아직 그쪽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이 사람이 좋은지 안좋은지 섣부르게..
    그니까 조바심내지마요. . 마음이 쉽게 안되겠지만.
    외적인 것만 보고 처음부터 조바심내지 않았으면 해요.
  • @억울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4.10.28 02:15
    잘해봐야죠 ㅋㅋ 만날 약속은 잡앗는데 아직 얼굴도 못봣어요 프사가 없어서...
  • @글쓴이
    그렇구나 글만보고 이미 상황종료된줄 알고 댓글남겼네요. ㅋㅋ 헛다리짚엇네. 화이팅해요.
  • 분명한건 여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말잘하는거랑
    친구들 사이에서 말잘하는거랑 다름. 제 주위에도 중고등학교때 남학교에서 회장도 하고 애들앞에 잘 나서는데 여자 앞에만 서면 대화가.... 제가옆에서 보고있어도 재미업ㄴ음
  • @무례한 이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4.10.28 03:15
    저도 비슷한가봐요
  • @글쓴이
    한가지 팁은 절대 뻔한 대답을 하지 마세요. 예를들어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 에 제친구 같으면 치킨요 이러고 끝나죠
    하지만 "네네스노잉 치즈가루가 치킨이 안보일 정도로 뿌려진걸 좋아해요". 라고 하면 여자 입장에서
    "남자분이 치즈도 좋아해요?" 와 같이 질문이 하나 더 나올 수 있겠죠. 그러다 보면 치즈케잌 얘기가 나올 수도 있고 치즈케잌은 어디가 맛있다와 같이 자연스럽게 소재가 고갈되지 않을거에요.
    절대 노말한 말을 하지마세요. 살을 붙이거나 역발상적으로 대답하시길!
  • 한개?
  • @고상한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4.10.28 03:15
    ????
  • 여자는 재미있는 남자를 좋아하지만, 그만큼이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재밌는 사람은 되기가 참 어렵지만 대화가 통하는 사람은 될 수 있어요. 소개팅에 나가면 온신경을 상대한테 집중하세요. 상대가 무엇을 화제로 꺼내는지, 내가 어떤 화제를 꺼냈을때 상대의 반응이 있는지..공감대를 찾으세요. 편한 마음으로 소개팅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가있는 시간 동안 상대한테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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