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면서 자존감이...

털많은 개감초2014.10.29 00:19조회 수 2485댓글 10

    • 글자 크기
사귀면서 그사람으로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있는걸 느끼고있어요 이거 뭔가 잘못된거맞죠...?
그사람에게 버림받을것같고 내자신이 한없이 초라하네요 사실 그사람 저랑 사귀면서 두번정도 다른여자에게 눈돌아간적 있긴있었는데...
그사람이 하도애원해서 여기까지온거에요 저도 놓지를못했고 근데 이젠 제자존감까지 바닥을 보임...미치겠네여 ㅋㅋㅋㅋ 이거 어떻게해야하나여ㅋㅋㅋ?? 답은 이미나왔겠죠

오해라해도 내가느끼고있는거 진짜 맞는걸까요
    • 글자 크기
도서관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분 (by 건방진 만첩해당화) 매칭됐는데 여자가 먼저 보내도 될까여? (by 우수한 익모초)

댓글 달기

  • 아존나나랑비슷하다ㅜ
  • @무좀걸린 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4.10.29 00:22
    ㅜㅜㅜㅜㅜㅜ 존나울고싶어요 사실 질질짜고있는데 가족들 들을까봐 그냥 이러고있음 짜증나고화나고답답하네여ㅋㅋㅋㅋ
  • 나중에 미련 안 남게 버틸만큼 버티고 다음에는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만나세요ㅠㅠ
  •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증거는 함께 있을 때 내 모습이 변해가는 것이 자신의 마음에 들게 되는 것이다.
    지금 사연 제공자의 모습,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면 계속 연애를 지속해도 좋지만,
    자신이 연애를 하면서 마음 상하고 상처 받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끝내는 게 맞다.
    -곽정은-
    이 글을 읽고 와닿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 저는 전남친 만나면서 단 한순간도 마음이 편했던 적이 없었어요 의심하고 불안하고 무섭고. 마음이 힘드니까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그러다보니 몸도 아프고. 헤어졌어요 오히려 마음도 차분해지고 객관적으로 안좋은 사람이란거 알고있잖아요 몇달전의 날 떠올리게하네요. 헤어져요 그런사람 만날필요 없어요 그런사람에겐 아까운사람이에요. 알고 있잖아요 정리는 빠를수록 좋은거같아요
  • 1초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좋은데... 글쓴이는 그게 안되서 답답하기도 하고 글켔져..ㅠㅠ 제가 전남친하고 사귈때 늘 그런 기분 느끼고 진짜 자존심 자존감 다 무너졌는데 헤어지고 2주 질질짜다가 한달째부턴 다시 자존감 찾고 당당하고 그러니까 이뻐졌다는 소리도 겁나듣고..!!! 지금 남친 만나서 너무 행복한데..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 진작에 헤어질껄~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ㅋㅋ 그사람이 잘나서 내가 자존감낮아지는 기분이 드는게 아니에요. 지금 남자친구가 진짜 스펙적으로 훨씬 더 좋은 사람인데도 제가 비교당하거나 열등하다고 느낀적 없어요! 그사람이 나를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게 느껴지니깐요.. 글쓴이님도 모쪼록 자기를 위한 결단을 내리시길
  • 한발짝만 물러서서 보세요. 그럼 보여요. 그 남자는 님을 그렇게나 괴롭힐 만큼 잘난 남자는 아니라는걸. 문제의 원인은 그 남자가 아닌, 그 남자에 대해 님이 가진 주체못할 감정때문이라는걸.

    또한 님이 (티를 냈든 안냈든) 그 지경까지 되도록 그 남자가 아무 행동도 안했다는건, 단순히 몰라서가 아니라 님을 신경쓰지않고 님에게 노력하지 않는겁니다. 아무렇지 않은척 숨긴다고 해도 이미 님이 아무렇지 않은게 아닐텐데, 숨겨지지 않거든요 그런건.
  • 자존감 낮아지는 연애 그런거 하는거 아니에요
    남친보다 괜찮은 사람 널리고 널렸어요
    저는 바람은 아니지만 매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적당해서 자존감이 거의 바닥에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제가 왜 그런걸 참고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음.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확실히 끊을줄도 아셔야할 거 같네요 힘내세요
  • 왜 사귀는거지...
  • 저요저요 백일사귀고부터 그래가지고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다가 2년가까이 갔었어요. 마지막 몇달을 진짜 고민하고 헤어질때 할말 다 준비하고 그래서 결국 헤어졌는데.. 허무하기도하고 이렇게 쉬운걸 왜 못했나하는 생각도들고, 한편으론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염치없는생키ㅜㅜㅜ이런 원망스런 맘이 들면서도 좋았던 시간들이 기억나는 내 자신이 싫고... 헤어지고 첫 한달은 진짜 생각도 많고 힘들었어요. 그사람이 또 붙잡아서 흔들리기도했는데.. 예전에 그렇게 싸웠을때 그 비참한 감정을 떠올릴려고 일기장도 보고 심지어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흔들리면안됨 이라고 적어놓고 참았어요.. 그리고 지금 헤어진지 두달넘었는데 정말 좋아요ㅋㅋ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외롭긴 하지만 그만큼 하고싶은거도 다하고,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도 사이가 더 좋아진거 같아요! 글쓴분도 그딴생키때문에 시간 낭비하지말고 행복하게 살아여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703 [레알피누] .10 슬픈 당단풍 2019.04.18
24702 문을 까먹고 안잠궜는데 도둑이 들었다10 쌀쌀한 들깨 2014.01.16
24701 철벽치는 여자10 눈부신 꽃창포 2017.12.18
24700 [레알피누] 여성분들 심리 좀 알려주세요!10 힘쎈 서어나무 2017.12.13
24699 [레알피누] 속궁합이 헤어짐의 원인이 될수있을까요..10 괴로운 부들 2018.09.04
24698 직장인 남친 선물10 안일한 참개별꽃 2016.09.19
24697 마이러버 질문이요..10 자상한 골담초 2012.09.16
24696 저 마사회 알바 합격했는데...10 똑똑한 팥배나무 2012.11.17
24695 See widely10 청렴한 개양귀비 2018.03.21
24694 도서관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분10 건방진 만첩해당화 2016.06.08
사귀면서 자존감이...10 털많은 개감초 2014.10.29
24692 매칭됐는데 여자가 먼저 보내도 될까여?10 우수한 익모초 2012.09.23
24691 지금 북문 부광식당 쪽 원룸가에;10 무례한 병솔나무 2015.04.09
24690 졸업하는데 말거는게 맞을까....10 절묘한 월계수 2014.04.13
24689 여자를 만나려면 어디서 만나야될까요10 야릇한 쉽싸리 2016.08.07
24688 주작아닌데 글내립니다 ㅠ10 화사한 통보리사초 2016.09.30
24687 여러분의 장거리 기준은 얼마정도죠?10 찌질한 흰여로 2016.10.26
24686 근데 까이면 한번 잡아야함??10 무좀걸린 용담 2018.04.08
24685 .10 침울한 봄구슬봉이 2018.04.12
24684 [레알피누] 매너있는 행동은 자신있는데 그 다음 진도를 못나가겠어요...ㅠㅠ10 무거운 눈개승마 2014.08.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