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사회와 소통하지 않는 우리의 자화상, 소박한 심성의 회복을 기원한다

부대신문*2014.10.30 09:04조회 수 300댓글 0

    • 글자 크기
     ‘나’에 대한 하나의 반성으로 시작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나’는 대학인인가.언제부턴가 대학은 사회와의 소통을 거부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본다. 2014년 4월 이후로 한국 사회의 아젠다를 바꿔놓은 세월호 사건은 어느새 캠퍼스에서 잊힌지 오래다. 그 흔한 노란 리본도 없다. 대학은 침묵했고, 국가 위정자와 대학 경영자는 환호했다. 한때 사회와 거리를 둔 대학이 반가운 적이 있었다. 수많은 자본주의적 자극으로부터 학문의 성숙과 대학생의 지성을 위해 보호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24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인디게임 게임 산업에 불어온 신선한 바람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기업들의 채용방식의 변화와 학업의 창의적 설계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가을, 고용절벽 앞에서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왜 나서지 않느냐 묻기 전에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이 무대에서는 “나를 공연합니다”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안녕 갈등의 시대, 사요나라 야스쿠니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행복한 진로설계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야만사회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상대적 시간에 대한 고백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민주주의가 길이다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우리는 왜 달로 가는가?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캠핑, 힐링 그리고 스탠딩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Q. 임금피크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말 많던 회칙, 6개월 간 논의 끝에 개정 완료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거리로 나온 대학구성원들… ‘대학의 자율성’을 외치다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국제관계이론에 대하여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세계가 인정한 석주명, 조선 나비에 일생을 걸다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여행기 속에 길이 있고, 길 위에 삶이 있더라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낙동강 ‘녹조라떼’, 부산의 수돗물은 안전할까? 부대신문* 2015.09.29
부대신문 시민주권 시대를 그리며 머리 맞댄 부산 시민들 부대신문* 2015.09.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