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에 나가서 계획에 없던 인턴을 하게 되고..
사전에 심사받고 해서 인턴을 해야 졸업 요건에 인정 된다는 걸 몰랐던 저는
재직증명서만 가지고 돌아와 조교에게 주었습니다
조교가 근데 재직증명서 양식이 맞지 않다며 이거 양식에 맞춰서 다시 발급 받아 오라고 하고
그 뒤에도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 했어요..
그래서 해외의 회사에 직접 양식을 만들어 보내면서까지 한달만에 겨우 양식에 맞춰서 재직증명서 메일로 받았는데
그게 작년 2월입니다..
그리고 양식에만 맞춰오면 된 댔으니 졸업요건은 됐네..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학과 사무실로 오래서 갔더니 사전에 신청하고 간 게 아니라서 졸업 요건이 안된답니다..
저 4학년 2학기 입니다. 마지막 학기고 지금 취준하면서 면접보러 다니는데 졸업 안되면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그럼 왜 말을 안해주셨냐니까 자기는 얘기 했고 기억 난답니다
제가 양식 맞춰오라는 말 듣고 나서 학과 사무실을 들린 적이 없습니다
뭘 말했다는 건지.. 자기혼자 바락바락 우기고
졸업이 걸려있는데 말했으면 제가 그냥 흘려 들었겠냐고요 .. 뭔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안되는 걸 되게 해달라고 고집부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게 작년 2월에 있었고 지금 2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졸업 직전에 가니까 졸업 요건이 안된다면 어쩌라는 거죠?
아.. 진짜 열받네요
지금부터 논문 쓰라는데 뭔 논문을 레포트처럼 써서 내나 면접보고 시험 치고 할 일 태산같은데 뭔 헛소린지..
혹시 저같은 경우 있으신 분 없나요.. 졸업요건 인정 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미래인재개발원에 담당자 분이 출장중이셔서 다음주 돼야 알수 있는데 지금 답답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ㅠ
요약.
1. 잘 모르고 사전 졸업 요건 신청없이 해외에서 인턴 하고 옴.
2. 조교가 이거 안된다고 말 안하고 2년을 보냄.
3. 마지막학기 와서 졸업 요건 안된다며 자긴 말했다고 우김.
4. 당장 1월부터 취직해서 일 할지도 모르는데 이거 때문에 졸업요건 못 체워서 졸업 못하게 생김.
질문.
혹시 사전에 졸업 요건 신청 안하고 인턴해서 나중에 요건 충족 시키신 분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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