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학교에 다리를 다친 백구가 돌아다니고 있어요!

글쓴이2014.10.31 15:21조회 수 3071댓글 32

    • 글자 크기
학교에 왼쪽 뒷다리를 저는 백구가 돌아다니고 있어요 ㅜㅜ
목걸이는 하고있었던것 같은데 주인이 있는것 같아보이진 않았어요
비도 오고 날도 춥구 다리도 절던데..밥은 먹었을라나..
혹시나 차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라도 당할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지켜보다가 저는 수업에 왔는데요!
음...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두는게 맞는걸까요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안락사
  • @센스있는 참회나무
    너무했다 ㅋㅋ
  • @센스있는 참회나무
    그렇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 @글쓴이
    어차피 그대로 있으면 굶어 죽거나 사고로 죽을 확률이 높고
    다행히 유기견 보호소 가도 입양안되면 거기서도 안락서 시킵니다.

    걍 이승에서의 고통이 연장 될 바에 개 입장에서도 안락사되는게 낫습니다
  • @센스있는 참회나무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 개가 어떻게 될지 저도 다 알아요. 그렇지만 제가 할수 있는 한에서 보살펴주고싶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도움을 요청한건데 그런식으로 댓글 다시는건 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댓댓글을 다실때는 나름대로 생각해서 다신것 같은데 안락사 이 세글자 적으실때는 가볍게 다신게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모든걸 결과적으로만 생각하시면 나중에 우리도 다 죽을건데 뭐하러 따뜻한 밥먹고 공부하고 노력하는지 의문이 들겠네요.
  • @글쓴이
    무개념 인증하면서 글달아놓고 나중에는

    개를 위한척 하는거 보소ㅋㅋㅋㅋㅋㅋ

    웃기네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네요
  • @글쓴이
    고통이 지속되면 죽는게 낫다고 했지,누가 다자고짜 안락사 시킨다고 했어요?
    난 지금 고통스럽지 않아서 죽고 싶은 마음 없는데요.

    그렇게 개가 불쌍하면 동물병원 데려가세요
  • @센스있는 참회나무
    님저랑스위스가실까염?
  • @나약한 당단풍
    시계 사줄려고
    난 고통스러우면 네덜란드 가서 대마초 존나 피고 성매매 이빠이하고 안락사 할 것임
  • @센스있는 참회나무
    님도 안락사좀 당하셈
  • @부지런한 골풀
    너님은 내일 교통사고 당해서 즉사하셈.
    난 늙어서 아파서 고통스러우면 네덜란드 갈 것임셈
  • 어제 계속 저랑 친구들 따라오길래 소시지 줬어요
    ㅠㅠ 걔가 법학관까지 올라오다가 저희 만나고 북문까지 같이내려감ㅋㅋㅋㅠㅠㅠ
    다리 저는건 그때 못본 거 같은데
    뭔일 생긴건가요ㅠㅠㅠ 디게 말랐던데
  • @못생긴 매화노루발
    저는 어제는 말로만 들었었구 오늘은 두번봤는데 학생회관 한번 법학관앞 한번 봤어요 두번다 다리를 절고 다니더라구요ㅠㅠ 배고파서 그런가 학생회관 식당 주방에 들어가고싶은지 주방앞을 기웃거리다가 나가버렸어요ㅠㅠ 그쳐 많이 말랐죠 ㅠㅠㅠㅠ 다리도 절고 너무 안타까워요..
  • @못생긴 매화노루발
    북문까지 같이 내려가다니.. 커여워 ㅠㅠ..
    지금은 어디 있을라나..
    저도 어제 봤는데 ㅎㅎ

    유기견들 볼 때마다 가방에 먹을거 조금씩 들고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 라면스프는 준비됐다 나에게 오련..
  • @잘생긴 동의나물
    이건뭔뜻? 개는 라면먹음안될텐데..
  • @잘생긴 동의나물
    저 되게 진지하게 안타까워서 글쓴건데 이러지 말아주세요
  • 냄비에 넣고 스프랑 끓이면 그게 최고의 음식
  • @잘생긴 동의나물
    ...
  • 저도 어제 항공관앞에서 봤었는데...ㅜㅜㅜ비도 오고...마음이 많이 아프네요ㅜㅜ
  • 유기견센터에 전화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ㅜㅜ 되게 말랐다는것보니 주인이 유기한것같은데... 마음아프네요..
  • 새끼고양이들 밥주는 것처럼 어디 적당한데 방석 하나깔아주고 밥주고 싶네요 안타까워요ㅜㅜ
  • @어리석은 왕버들
    그러려고 했는데 그래도 고양이들은 어느 구역 안에서 배회하는 경향이 있어서 밥을 두기 쉬운데 얘는 정말 잘돌아다니는거 같아서 어려워요ㅜㅜ 특히나 오늘은 비도오고...
  • 맞아요 계속 돌아다니던데ㅜㅜ 어제는 그래두 뛰어다니던데 다리를 다쳤나보네요ㅠㅜㅜ
  • 목걸이는 있는데 목줄은 없다. 그럼 개는 유기된 걸까요 그렇지 않으면 자유를 찾아 스스로 탈출한걸까요? 주인을 찾거나 보호소에 다시 갇혀 배안굶고 안전히 살기를 원할까요 배좀 주리고 다리가 좀 아프더라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를 원할까요.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 있어요? 개가 원하는 개의 모습과 내가 원하는 개의 모습은 과연 같을까요.
  • @나약한 가래나무
    저는 그 개가 닫힌 곳에서 갑갑하게 살아갈 것을 원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원하지도 않아요. 단지 지금 이 춥고 비오는 날 돌아다니는 백구가 안타까웠어요. 앙상하게 보이는 갈비뼈와 다친 왼쪽 뒷다리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지만 이런적이 흔치 않아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몰랐어요. 그래서 학우분들께 도움의 글을 남긴건데 안락사 라던가 라면스프를 운운하며 저와 백구에 대해 어느 배려도, 예의도 없는 글들을 보며 매우 실망하고 있는 중이에요.
  • @글쓴이
    쓰렉 식물원에 기대하지말고 자게로 ㄱㄱ
  • @글쓴이
    좋은 답변이에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군요. 마음 아파하는 그쪽이나 라면스프운운하는 인간이나 결과적으로 똑같지 백구에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발벗고 달려가지 못한대도, 최소한 안타까운 마음을 품을 줄 아는 사람이 많아져야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겠죠.
    개의 생각이니 세상이니 뜬구름잡는 생각이나 하는 저보다, 단지 지금 눈앞에 백구의 처지를 안타까워할 줄 아는 님이 더 낫네요. 백구가 무사히 회복되고 따뜻해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비도 오는데 다리도 다쳤다니 불쌍하네요ㅜㅜ
  • 아 ㅜㅜ저도그아이봤어요진짜 아까먹다 걍버린빵있었는데 아진짜그걸가방에넣고다닐껄 ㅜㅜ국제관앞에서 순버기다리다가 너무불쌍해서 쓰담해줬는데 내우산아래계속있었어ㅜㅜ버스타야되서갔는데 비오는데...다음주엔 소시지들고다니려고요 혹시몰라서
  • 여학우분들은 그런 동물들보면 절대 못지나치시던데 ㅎㅎ 저도 요 몇일간 몇번봄.. 배고파서 따라다니는거같던데
  • 다친애였구나...30일날웅비관들어가다가입구옆에앉아있길래 쓰다듬어주고들어갔는데ㅠ.ㅠ잘있을까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3054 건도1 촉박한 병솔나무 2013.09.24
63053 무역학과 1학년 전공 통계학 분반2개던데 둘다 1학년가능한가요 ?2 멍한 나팔꽃 2013.08.08
63052 이제 노트북 쓸려면... 즐거운 솜방망이 2013.07.19
63051 화목 한시 반 지구의 역사 과감한 돌가시나무 2013.06.06
63050 인간행동과심리 이재식교수님 사이트주소아시는분ㅠㅠ1 난폭한 애기현호색 2013.03.19
63049 심리학과 수업 종강 된 거 뭐뭐 있나요?5 밝은 해당화 2012.12.07
63048 공대 3학년 학점 조졌는데 복구 가능한가요2 유치한 붓꽃 2021.06.30
63047 엥..? 방금 글 쓴 사람인데요3 일등 마삭줄 2020.09.05
63046 재택수업 1학기 전체로 연장됬네요8 슬픈 벼룩나물 2020.04.20
63045 23살인데 인생의 재미가..9 세련된 붉은서나물 2019.12.03
63044 인터넷에 남자들이 다 성희롱 댓글 다는 게 팩트아님?8 무례한 헬리오트로프 2019.11.02
63043 부산에 유명한 인디가수나 유튜버 누구 있나요?12 서운한 감국 2019.07.08
63042 행정소송 들어갈때 왜 변호사가 필수 인가요?35 엄격한 홑왕원추리 2019.02.14
63041 비제로 비쁠로...올려주실까요...9 싸늘한 하늘타리 2019.01.02
63040 누님들 부산대 네일샾 추천 부탁드립니다10 한가한 물푸레나무 2018.12.09
63039 개강한후로 금요일에 계속 비 오네요..4 재미있는 미역줄나무 2018.09.21
63038 무화과 빵4 활달한 바위채송화 2018.09.11
63037 경영대 고시반6 짜릿한 거북꼬리 2018.09.07
63036 자취 하는데 음식물쓰레기..10 게으른 참나물 2018.09.03
63035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갑니다 ㅜ9 조용한 참다래 2018.08.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