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차랑 한수원중에

글쓴이2014.11.02 10:41조회 수 2601댓글 8

    • 글자 크기
현차랑 한수원 초봉이 거의 1.5~2배차이가 나잖아요. 근데 이 두 기업을 비슷하게 생각하던데 연봉차이가 그렇게 나더라도 업무강도나 다른면에서 한수원이 그만큼 좋은가요?
몇천만원이 쌓이면 엄청 클것같은데 한수원이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둘중에 가라면 한수원감
  • 둘중에 가라면 한수원감
  •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라 봅니다. 현차는 연봉도 쎄고 역시 한국최고의 강성 노조를 가지고 있어서 한수원 정년보장만큼이나 메리트가 있다고 보는데요. 각자의 취향 아닐까요?! 둘다 합격한다면 저는 현차갑니다.
  • 현차 한수원은 근무지문제가
  • 둘다 사무직이고 근무지 선택 가능하면 전 한수원(월성) 감
  • @황송한 골담초
    글쓴이글쓴이
    2014.11.2 15:50
    이유좀 알려주세요
  • @글쓴이
    실적 및 이익을 내야 하는 곳. vs 문제만 안터지면 되는 곳.
  • 저라면 당빠 한수원입니다.

    40대 되면 현차는 나와야 하는데...
    그후엔 2차업체 들어가야하고, 다시 3차업체....내리막길의 삶...비참해집니다.


    주변에서 많이 들으실테지만 이야기를 풀어보면요,


    처음 현차에 입사하면 주변에서는 다들 칭찬하고 부러워할 겁니다. 

    그리고 첫 월급도 제법 들어오고, 주변 아가씨들이 멋있다고 재잘거려주면,

    아 정말 잘들어왔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러면서 부품업체들한테 갑질도 하게되죠.

    정작 본인은 사원이지만 부품업체 부장, 이사님들에게 접대받으면서 점차

    목에 힘도 들어가고...


    그러다가 년차가 쌓이고 차츰 자신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죠.

    과장이 넘어가면 노조에 가입도 안되고, 선임들은 40대가 넘어가면서 하나둘씩 회사를 떠나가고...


    그러다가 본인도 과장달고 부장달때쯤 회사를 나옵니다. 

    그리고 가는 곳이 본인이 갑질 했던 부품업체죠...


    완성차업체의 갑의 위치에서 군림하다가 을의 위치가 될때의 그 비참함.

    위치는 역전되어 자기보다 한참 어린 현차 사원들에게 굽신거리면서 접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온거죠..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참함을 맛보게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게 

    대부분 공대 크리타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그 와중에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 현차 임원으로 가시는 분도 있지만....


    웬만하면 그래서 
    공기업>>>>>>>>>>>>>>>>>>>>>>>>대기업>중견>중소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9815 멘토링 해보신 분?11 육중한 애기현호색 2015.08.07
129814 성적장학금 백분위1 야릇한 제비꽃 2015.08.05
129813 토익이요3 날씬한 맨드라미 2015.07.21
129812 일본가는데 팁 좀 주세요~19 화사한 히말라야시더 2015.06.22
129811 솔루션 대체로 어디서얻나요?8 저렴한 편도 2015.04.02
129810 [레알피누] 학회비에 대해24 끔찍한 단풍마 2015.03.11
129809 토익 750점인데 학원과 강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2 정겨운 후박나무 2015.01.23
129808 공대 2학년 3.95 진리합격5 더러운 은백양 2015.01.19
129807 겨울방학인데..선배님들6 찬란한 멍석딸기 2015.01.08
129806 -5 화난 참골무꽃 2015.01.07
129805 교수님하고 상담할때 30분안으로 끝나나요?8 빠른 나스터튬 2014.12.24
129804 성적 %3 나쁜 주목 2014.12.16
129803 지금 학교 앞 스캔 가능한 곳 있나요?6 빠른 박새 2014.11.30
129802 [레알피누] 교수님 좋아하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ㅜㅜ9 미운 달리아 2014.11.07
129801 재수강 하는 방법4 나쁜 고들빼기 2014.08.12
129800 요즘 자기 전에 하는 생각..7 적나라한 단풍취 2014.07.15
129799 혼자 먹는 술은 쓰네요.38 생생한 매듭풀 2014.06.12
129798 토익 990 받아본 사람있나요?6 어리석은 팥배나무 2014.05.17
129797 한달에 폰값 얼마씩나오나요?18 겸연쩍은 라벤더 2014.04.30
129796 와 고체역학15 포근한 바위솔 2014.04.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