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왕고들빼기2014.11.03 17:32조회 수 1778댓글 16

나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던 남잔데

나쁜사람인것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것도아는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그립고 보고싶은거죠..

친구들이 사람으로 잊으라고 소개를 해준 사람을 만나도

오히려 더 그사람 생각이 나요

머리론 괜찮다고 하는데 마음이..전혀안괜찮아요

다시만나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내가 너무 한심한것 같아 우울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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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서 어떡하죠ㅠㅠ (by 잘생긴 개감초) 자꾸 생각나요 ㅠ (by 적나라한 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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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 새로고침

때리고싶은 지리오리방풀
2014.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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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심해요 그러니까 정신차리세요. 글쓴이 좋다는 사람한테 사랑을 줘도 모자란 세상이에요. 예전의 저를 보는거같아 맘이안좋네요. 자존감은 누가 높여주는게 아니고 본인이 높이는 겁니다.
@때리고싶은 지리오리방풀

글쓴이글쓴이
2014.1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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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한충고 감사해요..근데 그게 정말쉽지않네요ㅠㅠ

혹시어떻게 잊으셨는지 물어봐두 될까요...?
@글쓴이

때리고싶은 지리오리방풀
2014.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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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자신을 가꿨어요. 운동도 하고 화장법도 배우고 머리하는 법도 배우고. 그리고 내가 그사람을 왜좋아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글로 적어봤어요. 생각보다 별거 아니더라구요ㅋ 제자신을 가꾸니까 그사람보다 훨씬괜찮은 사람들도 더 절 사랑해주더라구요.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때리고싶은 지리오리방풀

촉박한 깽깽이풀
2014.1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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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배워야겠다 멘탈 대단하신듯
엄격한 자귀나무
2014.1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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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봅니다
촉박한 깽깽이풀
2014.1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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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그럼.. 저한테 다른남자랑 연락한거 걸려서 홧김에 제가 헤어지자했고. 심지어 지금 그남자랑 사귀고 있는데도 보고싶고 기다리겠다는 망상까지 들고있네요
@촉박한 깽깽이풀

글쓴이글쓴이
2014.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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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ㅠㅠㅠㅠㅠ 좋은사람 만나시길...
힘좋은 모감주나무
2014.1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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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네요...
@힘좋은 모감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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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야하는데, 정말 힘이안나네요...그래두 힘내요우리!!
허약한 편백
2014.1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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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못잊고 있는데 그냥 그리워할 사람이 그사람뿐이라 그런거같아요 좋아하는사람생기면 금방잊혀질.
@허약한 편백

글쓴이글쓴이
2014.1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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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다른사람이 좋아질 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
처참한 매화나무
2014.1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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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 사람인데, 그애 성격상 절 그리워 할꺼같진 않네요. ㅎㅎ 좋은 사람 금방 만나실 꺼예요.
@처참한 매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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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ㅠㅠ... 전 오히려 헤어지고 더 좋아지고 보고싶어진것 같네요
@글쓴이

처참한 매화나무
2014.1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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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더 좋아졌다면, 실제로 만나면 실망 하실수도 있어요 ㅎㅎ
어리석은 뜰보리수
2014.1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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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네요...아니라는거 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쁜추억이 선명해져요ㅠㅠ 그럴때마다 아니라고 생각했던 기억들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해괴한 브라질아부틸론
2014.1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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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괜찮은사람이에요
힘들면 혼자끙끙거리지말고 주변에의지해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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