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프네요

보통의 대추나무2014.11.03 23:47조회 수 829댓글 4

    • 글자 크기
집안사정으로
휴학했다가
겨우 마이너스에서 제로 인생으로
올라와서
다시 공부 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 라고
수백번 생각하고 버텼는데
가난한 청춘은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말이
와닿는 하루를 보냈네요.

언제쯤 청춘에 초록불이 켜질런지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하는데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살고있네요
    • 글자 크기
고놈의 에어컨 에어컨 (by 활달한 만수국) 고대 vs 연대 깨알드립 (썰전 펌) (by 허약한 며느리배꼽)

댓글 달기

  •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시절들’

    1960년대 초중반, 돈이 없어 늘 배가 고팠고
    신발엔 늘 비가 샜다.
    나는 20대 초반을 그토록 남루하게 보내 버렸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토록 남루했던
    내 20대 초반의 상처들이
    사실은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것들임을
    나는 지금에사 깨닫는다.
    ‘시절들’을 통해서 깨닫는다.
    외면하고 싶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시절들이
    사실은 지금의 나를 살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 공선옥의 《시절들》 중에서
  • 님 혹시 이댓글보시면 답댓 부탁드려요
  • @유능한 탱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2 10:45
    왜요
  • ㅜㅜ사진이 안올라가네 쩝 죄솔합니다 응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7041 고기먹고오신분들9 냉철한 고추나무 2014.02.13
127040 고기무한리필vs치킨무한리필 컴앞대기20 잘생긴 들깨 2014.05.29
127039 고기손질알바 해보신분2 도도한 노각나무 2014.02.17
127038 고기집5 잘생긴 고추 2015.05.11
127037 고기집에서 가족끼리 외식할때13 착실한 피소스테기아 2016.01.19
127036 고기혼밥13 포근한 개불알풀 2017.03.25
127035 고깃집 불판??3 점잖은 히말라야시더 2013.06.28
127034 고깃집 알바 어떤가요?17 돈많은 족제비싸리 2018.02.14
127033 고냥이가 조아요4 밝은 뚱딴지 2018.05.04
127032 고놈의 에어컨 에어컨4 활달한 만수국 2015.06.12
고달프네요4 보통의 대추나무 2014.11.03
127030 고대 vs 연대 깨알드립 (썰전 펌)10 허약한 며느리배꼽 2013.04.04
127029 고대 버리고 왔는데 진짜 닉처럼 착잡하네요33 착잡한 산부추 2018.12.14
12702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 촉박한 노루삼 2019.08.23
127027 고대는 남자휴게실만들엇네요6 미운 짚신나물 2013.11.08
127026 고대로 반수..15 근육질 감국 2016.04.14
12702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초라한 방풍 2013.12.12
127024 고대중국어문법 화목 16:30 분반 진실한 중국패모 2017.09.06
127023 고대한어문법 듣는분들2 해괴한 더위지기 2016.09.05
127022 고데기 가격 좀 나가는거 사는게 좋나요?1 무례한 뚝갈 2021.03.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