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이피누보면서 느끼는건데

근육질 가막살나무2014.11.05 16:50조회 수 5272추천 수 33댓글 33

    • 글자 크기
여자를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 안달난 남자들이

너무 활개치는것같습니다

정말로 차별적대우를 받거나 손해를 입어서,

또는 사회정의에 어긋난다는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정당한 비판글을 쓰는것인지,

아니면 그간 쌓아온 여성에게 받은 개인적 상처,

감정적 분노, 그로인한 자괴감, 상처입은 자아가

단순히 분위기에 편승해 여성성토글로 드러나는
것인지.

몇몇 글에는 보슬이니 하는 입에담기도 저속한

댓글도 보입니다.

무개념 행위 성토글이 올라오자

주인공이 여자였다는 이유만으로

역시 여자는 무개념하다고 일반화시키는 댓글이

추천수를 받는 해괴한 현상은 또 무엇입니까

제가 살인, 강도, 사기, 성범죄 등 온갖 사회악을

범하는 대부분은 남자들이므로 남성은 여성에 비


도덕관에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얘기하고

그 근거로 1년치 신문 사회면에 등장하는 온갖범죄의

가해자 성별을 통계내어 제시하면 남자분들 수긍하실겁니까?

수긍 못 하시겠지요.

그런데 어제오늘 남자들의 논리가 이와 같습니다.

무매너행동을 하는 사람들중엔 남자도많고 여자도많은데

평소 남자들의행동엔 무심하고, 여자들이 그러면

쌍심지를 켜시니 기억또한 여자들의 과오가

더 크게 기억이될뿐 (어제 식당집게글을 보고

주체가 여자라는 사실을 과대인지하시듯이요)

사실 무개념행동은 성별보다는 개인의 인격,

성장배경, 배운 바 등에 의해 결정된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을 무시하고 왜 어린아이마냥

비합리적인 사고에 스스로를 가두시는지요.

마이피누가 이와같은 어이없는 글들로 도배되는것도 씁쓸하고

나아가 그런글을 쓰는사람들도

사실 소중한 남의 집 귀한 아들들이라는 사실도
씁쓸합니다.

스스로를 더 귀하게 여기시고 비합리적인 비방,비하글은

버리시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도움이될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부산대 남학우 대부분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대다수는 정말 착하고 합리적이고 멋지고 비전있는

남학우들 아닙니까.

그러나 비록 소수의분탕질이라 해도

소수가 비슷한 글을 반복적으로 올려

마이피누라는 한 커뮤니티의 여론을 왜곡하려하는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는 비합리적인 여자비꼬기,여자비하글이

도배될땐 적절한 신고, 비추천기능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소수의 분탕질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여자들이 욕먹는 이유 제가 봐서는 이래요. (by 허약한 빗살현호색) 한수원 화학직 들어가기 어렵나요? (by 창백한 여뀌)

댓글 달기

  • 여자는 만나고 싶고.. 그럴 능력은 안되고..

    프로이드에 따르면 여러가지 자기 방어기제가 있는데
    여성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현실부정, 합리화 등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을 방어함
  • @현명한 개곽향
    오 인행심?
  • 마이피누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간들이 점점 여혐?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기는 하죠.
  • 사람들이 일반화를 너무쉽게함
    여자라서 그렇다 남자라서 그렇다 전라도라서 그렇다
    일단거기서틀린거임
    누가 짜놓은 프레임에 너무 쉽게 걸려듬
  • @아픈 편도
    제가 직접 많이 봐서 그런데요?
  • @착실한 자운영
    직접본게 남자에겐 무관심하기에 여자분들이 많아보이는것뿐
  • @침울한 뽕나무
    아닌데요?? 여자가 개념없는 짓 많이해서 그런건데요?
  • @착실한 자운영
    님이 보고싶은 것만 보는겁니다 그리고 님이 평생 만나는 여자들이 수많은 전국의 여자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죠ㅇㅅaㅇ
  • 호옹
  • 생리공결제 반대하는 것이 여자를 까내리는 것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글을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 @잉여 병꽃나무
    아니에요 생리공결제 글은 까내리기글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합리적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며칠게시판을 글뿐아니라 댓글까지 죽 읽어보고느낀바입니다. 한두개 집어얘기하기힘드네요
  •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인식이 외국과는 실질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죠.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남성의 능력을 요구하거나 불리할 때 여자로써 대우받길 원하는 성향은 분명 외국 여성들의 인식과 다른 한국만의 문화가 있는것은 분명하죠. 이런 점을 남성들이 몰랐을 땐 사회적 기류였으니 당연한걸로 받아들이다가 점점 외국 여성들의 생각들이 인터넷 등으로 알려지다보니 여성에 대한 반감으로 자라난것 같네요
  • @사랑스러운 세열단풍
    네 맞는 말입니다 한국여성들의 보편적인 인식이 외국과는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죠. 그런데 한국남성들은요? 한국남성들 역시 여성이 가지는 능력 무시하는 점 많습니다. 당장 드라마 미생 나왔을때 반응들이 진짜 현실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한국남성들 역시 보수적인 사고와 여성차별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왜 여성만 비난받나요?
  • @멋쟁이 꽃며느리밥풀
    전 여성만 비난 받아야 한다고 한적도 없고 남성 옹호한적 없습니다만. 그래서 보수적인 남성들도 욕을 먹죠.
  • 이런글 좋습니다
    잘못된 인터넷문화는 개선되어지는 방향으로 발전되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닌 논리적인 비판글들이 개시되는 마이피누로 바뀌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실한 오죽
    감사합니다. 공론화가 한번됐으면합니다..
  • @진실한 오죽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무조건적인 비난인가요??
  • @착실한 자운영
    여기서 근거로 들어야할 "사실"은 일화적이거나 몇번의 경험에 의한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일반화가 가능하고 통계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유의한 사실입니다. 그런 사실에 근거한 비판은 무조건적인 비판이되기 힘들죠. 그런 근거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어떤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깎아내리려는 의도를 품고 그 사실을 쓴다면 무조건적인 비판맞죠.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비난이죠.
  • @해박한 쇠별꽃

    왜 님맘대로 무조건이라고 단정짓죠?ㅋㅋ 혼자 답정해놓고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란건가 진짜 수준떨어지네요.
    내 기준에서 내가 실제로 본것들이 많은데 그 많은 것들 중에 태반이 여자여서 태반이 여자다 한게 무조건적인 비판인가요?
    사실만을 말했고 비판이라고 받아들이는건 일종의 피해의식인가?? 어디가서 그러셨나봐요? 지금제말에서 어느부분이 무조건적인지 말해줘요 ㅋㅋ 아님 안말하셔도 되지만 이래서 제가 문도리를 싫어해요 똥을 된장인것처럼 꾸밀라고해서

  • @착실한 자운영
    님이 봐온게 많아서 그렇다?
    한국여성은 2000만명이 넘습니다. 그중 몇퍼센트정도를 보고 일반화를 시키신건지 생각해보세요. 설마 몇천 몇만명 이하를 보고 판단하신건 아니겠지요? 한국여자 비판을 위해선 충분한 대상과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으로 분포된 대상이 있어야하죠. 전국 대부분에서 느끼고 수십만명 이상을 경험하신건지? 아니면 인터넷에 떠도는 여혐글들을 본인이 격었다고 착각하는건지..
  • @침울한 뽕나무

    2000천만명이등 억만명이든 내가 본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제가 느끼기에 태반이 여자들이 무개념행동 많이 한게 사실인데 내가 내 기준에서 사실을 말하는데 왜이리 발끈하죠?ㅋㅋ 무개념짓하셔서 많이 찔리시나요? 난 모든여자가 그렇다 한적은 없는데 말하는 수준도 딱 여자수준이네요 논리가 똥임 번지르르하게 적는데 이래서 여자가 까이는듯

  • @착실한 자운영
    난 남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사람 여자못사겨서 머 마음에만 안들면 다 여자라 생각하는 여혐종자네ㅎㅎ
    난 남자니 남자도쫌 까요 ㅎㅎㅎㅎ
  • @착실한 자운영
    방금 이것을 통해 무조건적 비판이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했음 ㅎㅎ 내가 남잔지 여잔지도모르고 여자를 까내리는게 무조건적 비판이지 ㅎㅎㅎㅎ 지금 여자깐게 어딜봐서 사실에 기반했을까요?
  • @침울한 뽕나무

    여자 수준이라고 했지 여자라고 한적없는데.. 초등학교부터 다시 가서 배우셔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개념없는 여혐종자는 맞네요.  근데 논지 흐리면서 여자라는 말한마디 물고 늘어지면서 다른 얘기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으셨네요. 그리고 쉴드를 치려면 제대로 치세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란 말이 어울리세요. 되도 않는 병신같은 쉴드치면 더 욕먹는건 여자라는걸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 님이 사장이면 여자쓸건가요? 기업에서 왜 여성채용률이떨어지나 알아보세요 기업들이 근거없이 그러겠는가
  • 여자들이 ㅋ 하나도 자기한테 손해보는건 조금도 안하려고 하다보니 벌받은거 아닐까요?

    예를들어 육아휴직에 급여지급. 근무인정. 경력인정 해달라. 내가 휴직한동안 일한직원과 똑같이 승진시켜달라. 생리휴가 금요일에 몰아서 쓰고..

    힘든일 . 무거운거 나를때는 남자가 하라면서
    안힘든 커피좀 타라고하면. 남녀차별 드립치니까..

    기업에서 여성을 쓸 이유가 상당부분 사라진거겠죠.

    남자군대문제도 그 어떤보상도 주지말자.
    우리에게 피해가니까!라고 주장하는 일부여성들 때문에 욕을 먹는거죠ㅎ

    자업자득입니다.

    아무리그래도 사회는 남자중심이고ㅎ
    승진도 남자가 더 잘합니다.

    그러니까 일부여성분들.
    남자이기려고 애쓰지마세요.

    남자들 군대2년 개고생할동안
    먼저 취업해서 돈벌고. 국방의 의무 남자한테 다 짊어지게 힌것만해도 엄청난혜택을 받고있는겁니다.

    근데 군필자 정년연장도 하지말라. 군가산점도 안된다.

    우리한테 피해없는 세금공제나 해라.
    이게 말이 됩니까ㅋㄲ

    애초에 남자가 피해입고 시작하는데
    형평성맞추려면 여성들도 좀 양보를해야하슨데

    하나도 양보안하니까 기업에서 안봅는겁니다^^
    자업자득ㅋ 인과응보
  • @근엄한 털쥐손이
    ㄹㅇㅍㅌ
  • @근엄한 털쥐손이
    글쓴이입니다. 저는 님댓글 어떤 내용에도 해당되지않는 여성으로서 취직하고 조직내에서 남자를 이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부 여성이 그와같다는건 저도 잘알지만 그일부 여성들때문에 제가 그런인식을 뒤집어쓸순없다는 오기가 생기는 댓글이네요;;
  • @글쓴이
    약간 글쓴이님을 오해한것같네요.
    일부여성들때문에 욕을 먹는건 사라져야겠죠.

    저도 약간 감정이 실려서 적은거라 . 사과드리겠습니다.
    글쓴이님의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왜 우리나라가 남녀대립구도로 세로적인 시각으로
    갈렸는지...

    당신이 제가 쓴 글에 해당되지 않는 분이라면.
    꼭 잘되라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녀대립적인 시각을 님도. 저도.
    같이 버리자구요. 저 역시 그런 시각을 가지니까
    제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글의 요점은 빗나가고 또 글이 지적한 개싸움을 계속하려는 댓글이 대부분이네요...
    현실에선 저런 남자들 또 그런 여자들 하나도 못봤는데 왜 인터넷만 오면 여혐종자가 태반 무개념녀가 태반인지.. 그래서 유유상종이라는건가 ㅎ
  • 현실에선 제주변에 죄의식없이 사람등골빼먹는 무개념여자도 열등감에 똘똘 뭉친 한심한 찌질남도 못봤는데 피누만 오면 세상에 저런 여자들이 저런 남자들이 대부분인가 착각하게됨..괜히 지가 못나서 연애못하니까 여혐조장해서 가격후려치기와 동시에 다른 남자들까지 찌질남으로 오해받게 해서 흙탕물로 끌고가는느낌?
  • 사개에 여혐종자들 다 없어졌음좋겠다. 그거때매 여자들 다떠나가고 여자들사이에 피누남이미지 개판되고 마이러버도 점점 희망이 없고
  • 유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8517 한상진 닮은거면4 바보 산부추 2014.11.05
38516 중앙도서관에는 책이 없나요?6 과감한 피나물 2014.11.05
38515 130 겸손한 쇠별꽃 2014.11.05
38514 여자들이 욕먹는 이유 제가 봐서는 이래요.28 허약한 빗살현호색 2014.11.05
요새 마이피누보면서 느끼는건데33 근육질 가막살나무 2014.11.05
38512 한수원 화학직 들어가기 어렵나요?8 창백한 여뀌 2014.11.05
38511 기숙사 성적반영7 피곤한 배추 2014.11.05
38510 중어중문 복수전공 컷트라인3 무좀걸린 고추 2014.11.05
38509 동생이 미대준비중인데7 재미있는 오리나무 2014.11.05
38508 요새 수능기출문제집 어디서 팔아여??14 행복한 복분자딸기 2014.11.05
38507 학교주변 축구강좌 있는곳 추천부탁합니다!!1 큰 갈대 2014.11.05
38506 간호과 클래스19 애매한 동자꽃 2014.11.05
38505 죠스찜닭 인기투표12 착실한 수련 2014.11.05
38504 학생들의 반발을 산 대학내일 표지. 무엇이 문제인가?24 뚱뚱한 천일홍 2014.11.05
38503 생리공결제 결사 반대합니다.53 허약한 빗살현호색 2014.11.05
38502 1도 책빌리는데 학생증 필요한가요..?2 청결한 겹황매화 2014.11.05
38501 카톡 동기화 질문이요!!3 무례한 거제수나무 2014.11.05
38500 생리 결석14 태연한 광대수염 2014.11.05
38499 정문에서 저렴한 카페.6 피곤한 배추 2014.11.05
38498 하나님이 제 얼굴을 질투합니다27 조용한 질경이 2014.11.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