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생리공결제 결사반대 외친 사람입니다.
제가 봐서는 한국 여성들이 욕먹는 이유는 이겁니다.
여성부로 대표되는 꼴통 페미니스트 무리들이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한국 여성 전체를 다 욕먹이고 있습니다.
여성 하면 목소리 내는건 꼴페들 밖에 안보이니... 꼴페 아닌 보통의 여성들까지 아무 이유 없이 싸잡혀서 욕먹는;;;
예컨대, 여자들조차 생리공결제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여자밖에 없는 숙명여대랑 이화여대조차 생리공결제가 학내 반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부를 위시한 여성계는 생리공결제를 마치 여성 전체의 의견인양 줄기차게 주장하고 관철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초.중.고교와 일부 대학에서 생리공결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서강대에서는 생리공결제 악용이 현실화하여 폐지되고 말았지요...
심지어는 어떤 여교사는 생리로 인해 시험을 치지 않을 경우, 그 전에 봤던 시험 성적의 100퍼센트를 인정해달라는 무리한 진정까지 한바 있습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중간고사만 잘 치고 공부 안해도 되겠네요;;; 생리했다고 뻥치고 중간고사 점수를 그대로 기말고사로 인정받으면 되는거니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419106)
이건 마치 고위직 공무원들이 부정부패하니 멀쩡히 일하는 하위 공무원사회까지 싸잡혀서 욕먹는 그것이랑 비슷한거라고 봐요. 그다지 딱 매칭되는 비유는 아니기는 하지만... 성급한 일반화라기 보다는 여성계에서 소위 혹은 자칭 대표자(나서는 자)들의 문제 행태가 전반적인 여성 불신을 가져온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절대 그런 꼴페들과 일반적인 여성들을 싸잡아서 비판하는 행위가 옳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입니다. 시정되어야할 일이죠. 그러나 그 원인은 여성부를 위시한 꼴페 세력 뿐 아니라 그에 동조하거나 수수방관한 분들의 태도에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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