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그렇다기보단 좀 실망이 큰거같음. 관계 가지는데 가슴이 작다던가 안이쁘다던가 특히 여자분들 키가 작으니깐 허리라인이 없다던가 통짜 허리라던가 관계 후에 옷안입고 그다지 이쁘지않은 라인으로 돌아다닌다던가.. 전 꾸준히 운동해서 보통 관계가지면 여자분들이 엄청 좋아하시는 쪽으로 몸이 좋은 편이고 근육체형자체도 이쁜 편이라 뭔가 아쉽고 그런마음이 커서 한 부분에 실망하게되니 다른부분도 맘에 안들어지고.. 그런편.
제친구도 이런 얘기를 해서 꽤 오랫동안 고민해봤는데요. 사귀고나서 서로 이성으로써의 감정외에 다른 유대감이 쌓이기전에 (즉 섹스가 없어도 관계가 유지될만한 친근감이나 공감대 그런게 아주 얄팍한 상태에서) 진도를 다 나가버리면 뭔가 관계의 방향을 잃어버리는거 같아요. 시동꺼져버린 자동차처럼... 걍 식어버리는거.. 기간을 정해서 굳이 무조건 늦게 섹스를 해야된다는건 아니지만 서로 충분히 친밀해진 뒤에 하는게 관계가 오래가는데 이로운거 같다는 결론을 내려씀당
맞는거 같은데 음... 먼저 이때까지 사랑한다는 감정보다는 호감간다는 감정이 생겨서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걸 반복한듯 싶어요 뭘 어떻게해야 사랑한다는 감정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를 만나서 이 여자만큼은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금방 식어버리고 윗분들 말처럼 다음에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때는 사랑한다는 감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절대 잠자리를 가지지 말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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