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으로 해보심이 어떠합니까??
1. 그날 실험에 대해서 예습과 연습을 미리 해간다.
2. 실험에 들어가서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조교님께 도움을 요청하면서 애교를 시전한다.
3. 조교님의 성실한 설명을 귀를 쫑긋 세우며 듣으면서 부드럽고 귀엽게 아이컨택을 지속한다.
4. 조교님의 도움이 끝난 후엔 미리 예습연습한 실력으로 보란듯이 실험을 해치워버린다.
5. 조교님께 검사받을땐 다 조교님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6. 위 과정을 2~3실험에 걸쳐 반복한 뒤 적당한 기회를 봐서 실험에 대해 평소에도 궁금한게 있었는데 여쭤볼 마땅한 곳이 없었다고 하면서 전화번호를 받아낸다(예의있으면서 말을 조리있게 잘 해야함!!)
7. 그 후 전략은 요까지 하면서 생겨난 결과에 따라 수립함
요정도의 노력을 하신다면 내가 조교라면 님이랑 당장 만나겠음
제가 작년에 실험조교 했었는데 맘에 드는 아이가 있었거든요ㅎㅎ... 제가 먼저 접근하기엔 다른 보는이들의 눈이 많아서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ㅠ(전 겁쟁이라서) 그 아이가 저렇게 해줬다면 하는 상상으로 끄적여봤습니다. 그 조교님이 님께 비호감만 아니라면(여친은 당연히 없어야 할테고) 강공법으로 나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화이팅!!!
근데 우선 그분 여친 유무도 모르겠네요 실험해서 반지를 안끼시는 걸수도 있어서...우선 반지는 안끼고 계셨는데
그리고 실험조교 해보셨다셔서 질문 드리는건데 혹시라도 제가 적극적으로 나간다면 점수때문에 이러는거아냐? 하고 조교님께서 오해하실까봐...조교님께서 실험해주신 부분에대해선 그 조교님께서 점수주신댔거든요
그리고 모르는게 있다고 하면 번호말고 보통 메일을 알려주시지 않으세요?
질문이 너무 많네요...조교님을 좋아해본 적이 첨이라서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맡았던 실험에서도 좋아했던 아이가 있던 반면 그냥 딱히 관심이 가지 않는 아이도 있었죠.. 그런데 이 두 친구가 저의 번호를 물어 본다고 생각하니 좋아하는 아이에겐 고민없이 전화번호를 건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에겐 반신반의하면서 건내거나 메일 주소를 알려줄 것 같은게 현실입니다. 다만 실험 후 조용히 저를 따라와서 번호를 물어본다면, 실험에 관한게 아닌 저에 대해 관심으로 물어보는것이라면 그 용기에라도 고마워서 선뜻 내어줄것입니다. 별 관심 없던 아이라 하더라도요!!
하지만 이건 조교라서 그런게 아니라 저라는 사람이 그래서 그런겁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죠. 다만 님께서 말씀 하신것 처럼 성실하고 착한조교님이라면(물론 여친은 없어야하고!! +딱히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 상태면 더욱 좋고) 제가 말한 강공법은 대부분 먹힐거라는 것이 저의 짧은 견해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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